부산광역시 윤제욱과 경기도 이주영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품새 종목에서 1위를 차지 했다.
10월 9일 경상북도 영천에 위치한 영천 실내체육관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품새 경기가 열렸다.
공인품새 남자부에서 부산광역시 윤제욱과 경기도 김상우가 금메달을 놓고 다퉜다 .첫 번째 지정 품새인 고려에서 윤제욱은 8.94을 받아 8.98를 받은 김상우에게 뒤처졌다. 이후 펼쳐진 두 번째 지정품새인 십진에서 윤제욱은 9.10을 받아 9.04를 받은 김상우를 평균점수 9.02 대 9.01로 0.01점 차이로 역전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펼쳐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경기도 이주영과 서울특별시 김주하가 결승에서 만났다. 첫 번째 지정품새인 7장에서 이주영이 8,78을 받아 8.36를 받은 김주하에게 앞서나갔다. 이후 두 번째 지정품새인 금강에서도 이주영은 8.46을 받아 8.42를 받은 김주하를 앞섰다. 그리고 평균점수 8.62 대 8.39로 이주영은 김주하를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10월 9일 시범종목인 품새를 시작으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겨루기 경기가 진행된다. 한편 선수단 방역관리 및 지원의 어려움으로 인해 대학부와 일반부는 미개최하게 되었다.
<공인품새 개인전 입상자 명단>
- 남자 19세 이하
▲ 1위 부산광역시 윤제욱
▲ 2위 경기도 김상우
▲ 3위 울산광역시 유동윤
▲ 3위 대전광역시 안효원
- 여자 19세 이하
▲ 1위 경기도 이주영
▲ 2위 서울특별시 김주하
▲ 3위 충청북도 천유나
▲ 3위 경상북도 이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