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최장 최창신, 이하 KTA)는 오는 5월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제5회 2019 KTA 태권도장 교육·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권도장 교육·산업 박람회는 지난 2015년 KTA가 고심 끝에 개최해 큰 호응을 받은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올해 박람회는 '태권도의 변화를 예측하다'라는 키워드로 진행되며, 직접 보고 들으며 물을 수 있는 전 세계 유일의 태권도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KTA와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주최하고 KTA가 주관하며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53명의 강사와 500여명의 참가자가 선진형 콘텐츠를 매개로 어우러져 한마음 한뜻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한마당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장 성장 △도장 변화 △도장 관리 △사범 직무 등 과정별 필수 교육 과정과 △새로운 70여개 콘텐츠를 자유스럽게 선택 수강하는 과정 △도장 환경에 따른 상황별 상담법 등으로 이뤄진 지도·경영법 교육이 진행되며, 태권도 산업전은 참가자의 욕구를 채워 주리라 기대된다.
박람회 첫날 프로그램은 과정별(1~4) 필수 교육 과정→ 콘텐츠 자유 투어→ 태권 콘서트 순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정순기 월드 클래스 태권도 관장과 함께할 '태권 콘서트'에 눈길이 쏠린다.
태권도장 교육을 통한 성공 신화를 이뤄낸 정 관장의 비법이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 정 관장은 미국 뉴욕주 버팔로 지역에 다섯 개 도장을 개설해 운영할 만큼 '도장 경영의 귀재'로 불린다. 정 관장이 운영하는 도장에는 스태프가 60여명, 수련생이 2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둘째 날 프로그램은 합동 수련→ 콘텐츠 자유 투어→ 합동 교육 순으로 진행되며, 합동 교육 특강시간에는 수련환경에 따라 △입관시 △부모상담시 △수련생 상담 등의 상황에 따른 지도자의 상담방법으로 진행 된다.
한편, 이번 교육·산업 박람회는 KTA 등록 도장 관장·사범·매니저를 비롯해 태권도 관련 학과 학·석·박사 과정의 예비 지도자라면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고 도장 용품 또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