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상설시범공연, 강남지역 관광상품화
국기원 상설시범공연, 강남지역 관광상품화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5.08.31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기원 상설시범공연, 강남지역 관광상품화
국기원-서울시 구협회 상생의길 찾아야ᆢ

▲개막 시범공연 사진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원장 정만순)은 8월 28일(금) 17시 ‘2015 국기원 태권도 상설시범공연단’ 개막식을 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성대하게 개최하고 상설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만순 국기원 원장, 신연희 강남구 구청장, 심윤조 지역구 국회의원(새누리당), 일반관람객, 태권도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에서 끝나는 순간까지 축제분위기로 가득하였다.

정만순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연을 관람하실 여러분들께서 ‘공연 그 이상의 감동’을 느끼시고 가슴깊이 태권도라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화합하는 세상을 만들길 바란다” 며 상설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우리나라 국기 태권도의 본부인 국기원이 세계적인 명소가 되는 꿈이 오늘 이루어졌다고 힘주어 말하며 강남구가 2천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꿈에 부푼 축사를 하였다.

심윤조 지역구 국회의원은 “태권도 성지 국기원이 태권도 본산으로서 한국 문화와 태권도를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국기원 성지화를 위한 예산을 적극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국기원 태권도 상설공연단의 개만 공연은 ‘위대한 태권도, 세상을 밝히는 태권도’를 주제로 4부로 나누어 1시간 정도 펼쳐졌다.

1부는 진정한 태권도를 만난다는 내용으로 태권도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으며, 2부와 3부는 혼돈의 시간을 거쳐 화합을 이루어가는 과정으로 전개되었고, 4부의 국기원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에서는 ‘아리랑’과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공연장의 분위를 한껏 고조시켜 축제의 장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국기원과 강남구는 국기원의 명소화를 위한 협약서 체결식을 갖고 태권도를 문화관광 상품화 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시범공연을 매일(월-금)관람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상설공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공연프로그램 개발과 훈련에 매진하였으나 다소의 시행착오가 있어 개막일까지 공연에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일정에 맞추어 성공적으로 이번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국기원 상근임원들의 지혜로운 용단으로 최상진 감독을 전격 투입한 것이 적중하였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불과 1주일 만에 밤샘으로 급조한 작품의 성공적인 공연에 대하여 대다수 태권도 인들은 사무국과, 감독을 비롯한 공연단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향후 국기원은 경기장에 설치한 상설무대에 대하여 심사와 대회장으로 활용해왔던 서울시태권도협회를 비롯한 각 구 협회 등과 더 이상의 갈등을 초래하지 말고 공존공생 할 수 있도록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조율하여 경기장 사용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적극 노력해야 한다.

또한 국기원 경기장을 사용하는 서울시태권도협회와 각 구 협회 등은 다소의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해 홍보하고 관광 상품화 하여 한류문화를 재 점화하려는 국책사업으로  약 15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한발씩 양보하여 시행착오가 있었던 점을 이해하고 태권도의 상생을 위해 이미 시작된 상설공연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모색해 나가야 한다.

▲태권도 공연 사진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5-08-31 13:01:31 태권도뉴스에서 이동 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