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여신 ‘니아 산체스’ 우석대 명예학위 수여 받아
태권 여신 ‘니아 산체스’ 우석대 명예학위 수여 받아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5.07.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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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 여신 ‘니아 산체스’ 우석대 명예학위 수여 받아

WTF 태권도 홍보대사 ‘미스 USA 니아 산체스’가 우석대 태권도학과 명예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우석대 김응권 총장은 29일 ‘우석대 총장기 품새 및 태권도 대회 개막식’ 참석을 위해 우석대를 방문한 ‘니아 산체스‘에게 태권도학과 명예학사 학위와 명예 학생증을 수여했다.

이번 명예학위 수여는 태권 여신 니아 산체스가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활동이 우석대의 교육이념과 부합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8살 부터 태권도를 시작, 15세 때 태권도 지도자 자격증을 획득한 산체스는 현재는 태권도 공인 4단의 유단자로, 평소 태권도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014 미스 USA 대회’에서 여대생 성범죄에 대한 해법을 요구받자 산체스는 “여성은 스스로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며 “난 이를 위해 태권도를 연마해왔다”고 밝혀 태권도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바 있다.

특히 니아 산체스는 지난 27일 세계태권도연맹 서울 본부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집중 관심을 받으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총장기 태권도 품새 및 겨루기 대회’ 개막식이 29일 전북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태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산체스는 “태권도는 내 인생에 특별하다. 수줍음 많아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하고, 자신감 없었던 나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주고, 인내와 규율을 익히게 하는 등 태권도는 인생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미스 USA로 뽑인 데에도 태권도는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며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태권도의 가치를 알리고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태권도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우석대학교 총장기 태권도 품새 및 겨루기 대회’는 29일 개막식에 이어 오는 8월 2일까지 전북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태권도의 기본동작과 자세로 진검승부를 펼치는 품새와 태권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겨루기대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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