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관광기념품에 ‘태권도 혼’담는다
한국 대표관광기념품에 ‘태권도 혼’담는다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5.07.22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대표관광기념품에 ‘태권도 혼’담는다문체부, ‘관광기념품 공모전’ 테마기념품 분야 주제 ‘태권도’ 선정 

한국의 대표관광기념품에 ‘태권도의 혼’을 담는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테마기념품 분야 주제로 ‘태권도’를 선정했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참신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98년에 처음으로 시작되어 올해로써 18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류와 국제행사 개최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에 대한 해외의 관심과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한국기념품’ 분야에 ‘테마기념품’ 분야를 추가하여 관광기념품의 다양성을 높이고, 관광객의 관심을 끄는 매력적인 상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제 18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포스터


이에 문체부는 스포츠와 레저·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태권도’를 대표 콘텐츠로 삼고 있는 것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무주에 태권도원을 개원해 반디랜드 등과 연계한 융·복합 스포츠·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고, 2017년에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무주에 유치하는 등 태권도의 발전과 태권도를 활용한 콘텐츠의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에 문체부가 주최한 국기원, 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과의 간담회 결과에 따르면, 태권도의 확산에 따라 태권도를 소재로 한 우수한 관광기념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나, 기존에 태권도 기념품으로 판매되던 물품은 도복, 배지 등 일상적인 태권도용품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무주 태권도원 기념품가게에서 판매된 태권도 기념품 현황을 살펴보면, 태권도인이 아닌 일반인 구매 고객의 비율은 7퍼센트에 불과하며 그 원인은 태권도 기념품의 다양성 부족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문체부는 일반인의 구매욕을 자극할 수 있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태권도 기념품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테마기념품’ 분야의 주제를 ‘태권도’로 정하고, 태권도의 혼이 담긴 다양한 기념품을 공모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집하는 태권도 기념품은 공산품, 공예품, 가공·기능식품, 융·복합 상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이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기존의 ‘한국기념품’ 분야와 신설된 ‘테마기념품’ 분야를 합해 총 41점의 수상작을 선정하는 가운데, 대통령상(상금 1,500만 원), 국무총리상(상금 500만 원), 문체부장관상(상금 300만 원) 등 총 5,9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수상자에게는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신청 자격이 부여되고, ‘한국관광명품’ 브랜드 로고 사용권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경영 및 디자인 분야 전문가의 일대일 컨설팅 지원, 관계기관 운영 관광기념품 입점·판매 지원,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사이트(visitkorea.or.kr) 등재 및 홍보 등 다각적인 지원 및 혜택이 제공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물품 접수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9월 21일에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