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2천 명 방한 목표
태권도원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2천 명 방한 목표
  • 김해성
  • 승인 2024.03.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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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 성공 개최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16일과 17일, 베트남 현지 여행사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태권도원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5월부터 연말까지 베트남 여행객 2천 명 방한을 목표로 운영되는 태권도 관광 상품 홍보를 위한 첫 행사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태권도원 상설공연 관람, 태권전·명인관 견학, 도복 착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태권도 인플루언서 ‘도킥’이 직접 진행한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응원광왕씨는 “태권도복과 체험 모두 처음이었지만 정말 즐거웠다. 한국 여행을 희망하는 베트남인들에게 인기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응원티홍씨는 “태권도원이 넓고 아름다웠다. 처음 입어본 태권도복은 예쁘고 마음까지 안정되는 느낌이었다. 돌아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최인경 전문위원은 “베트남에서 한류, 특히 태권도 인기가 높다. 태권도원 여행 상품을 통해 방한을 유도하고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원이 스포츠 관광 상품의 주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말부터 독일, 호주, 프랑스, 미국 등에서도 해외 태권도인들의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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