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은(이하 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 20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태권도원 여행가는 달'로 기획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태권도원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4인 가족 기준(성인 2명,아동2명) 1만 4천 원이던 입장료가 7천 원으로 낮아지는 셈이다.
태권도원 상설공연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와 주말 및 삼일절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올해 완전히 새로워진 상설공연 '태권도사' 관람 후에는 공연단원들과 기념촬영 및 태권체조, 미트 팡팡 등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3월 29일부터는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오전과 오후 2차례로 확대 운영된다.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와 상설전시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태권도 라키비움'도 둘러볼 수 있다. 태권도 영상 기록물 등을 선택해 자신만의 자료를 만든 후, QR코드를 활용해 내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라키비움'에서는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AR·VR 장비를 착용하고 태권도를 즐길 수 있는 '체험관 YAP!'과 봄을 향해 가고 있는 백운산과 덕유산, 민주지산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전망대' 등 태권도원은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봄을 앞두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국민들께서 태권도원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국기 태권도의 멋스러움을 느끼고 70만 평 자연 속에 위치한 태권도원의 청정자연 속에서 휴식을 가져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