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이 아이들을 춤추게 만든다··· 칭찬 태권도를 만나다
칭찬이 아이들을 춤추게 만든다··· 칭찬 태권도를 만나다
  • 김해성
  • 승인 2024.02.16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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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태권도 이진수 관장]
[칭찬태권도 이진수 관장]

 

아이들은 칭찬에 따라 꽃잎처럼 피어나고 성장한다. 칭찬은 아이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고, 동기와 창의력을 유발시키며 잠재력을 꽃피우는 마법의 비결이다. 지난 2월 6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칭찬 태권도'를 운영하고 있는 이진수 관장을 만나 칭찬의 힘을 믿고 아이들을 지도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대부분의 태권도장이 강인함과 용맹함을 강조하는 체육관명을 사용하는 곳이 많다. '칭찬 태권도'라는 상호명은 낯설기도 하고 정답게 느껴진다. 과연 이곳에서 어떤 특별한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실질적인 태권도 수련과 함께 아이들에게 칭찬을 해주고 칭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칭찬 태권도'만의 특별한 교육법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1. 칭찬이라는 원동력

이진수 관장은 “'칭찬 태권도'의 지도관은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기본 동작을 정확하게 수행하든, 친구를 도와주는 친절한 모습 보이든, 작은노력에도 칭찬을 아낌없이 건네며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칭찬을 단순히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눈높이를 맞춰 따뜻하게 이야기하고, 어깨를 다독거리며 진심을 전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칭찬은 아이들에게 꽃잎처럼 피어나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하나의 원동력이었다.

2. 칭찬이라는 꽃잎을 피우다

'칭찬 태권도'는 단순히 칭찬을 해주는 것만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칭찬하는 방법을 직접 가르쳐준다. 친구의 장점을 찾아 칭찬하고, 칭찬을 받는 방법도 배우면서 아이들은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익혀나갔다. 칭찬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춤사위처럼 아이들의 사회성을 꽃피워주는 것 같았다.

3. 칭찬으로 빚어내는 성장

'칭찬 태권도'는 칭찬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칭찬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심어주고, 목표를 향해 노력하도록 동기를 부여해주었다. 또한, 칭찬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달시키고, 사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장을 위한 최고의 영양제였다.

4. 칭찬이 울려 퍼지는 공간

'칭찬 태권도'는 칭찬이라는 마법의 힘으로 아이들을 춤추게 만드는 특별한 곳처럼 느껴졌다. 매 수업시간당 정원이 25명의 수련생들에게 지도자는 칭찬이라는 꽃잎을 피워주고, 칭찬의 춤사위를 배우도록 교육하고 있었다. ‘칭찬 태권도'의 교육법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귀중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프라이빗한 공간처럼 느껴졌다.

 

이 관장은 “칭찬 태권도는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면서 “태권도장은 단순히 운동만을 하는 곳이 아니다. 교육의 장으로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사회에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칭찬태권도의 교육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칭찬의 힘을 믿고 아이들을 지도하는 이 관장의 열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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