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이하 행태연, 회장 박범진)와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 장철모)은 지난 17일 서울 세신빌딩에서 태권도의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단체 대표를 비롯해 행태연 박영일 상임부회장, 한국여성태권도연맹 박선영 전무이사, 박은선 사무국장, 나수란 이사, 곽정현 가천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범진 회장은 “의미없는 많은 업무협약 보다 봉사, 세미나 등 무언가 같이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업무협약을 생각하다가 보육원 등 봉사에 있어 남자가 못하는 특수한 부분의 케어를 한국여성태권도연맹 회원들과 함께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업무협약을 요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장철모 한국여성태권도연맹 회장은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와 뜻깊은 협약식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나눔과 재능기부를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아이들을 도와주는 일에 함께하고 서로 잘 검토하고 협의하여 상생 가능한 방안을 만들고, 선의의 나눔을 위해 상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권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보육원, 복지관, 다문화센터 등 취약계층을 위한 태권도 봉사 △태권도 도장 운영 노하우 및 재테크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여성태권도연맹은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섬세한 부분을 살려, 보육원 아동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함양을 위한 태권도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박범진 회장은 “양 단체가 힘을 합쳐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