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 인선 난맥상 규탄 기자회견
이사진 인선 난맥상 규탄 기자회견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0.06.1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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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
성 명 서


11일 오전 11시 청와대 후문 입구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문체부의 국기원 이사진 선정에 대한 부당함을 지적하고 이사진 선정에 책임이 있는 문체부 장관, 차관, 실무국장, 청와대 관련 비서관에 대한 문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와 결의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박정일 바른태권도시민연합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50여명의 태권도인들이 모여 뜻을 같이 하였으며 윤용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얼굴이며, 가장 자랑스럽게 세계인들에게 내놓은 문화상품이라 전제한 뒤 이러한 태권도를 자신의 영달을 위해 깍아먹고, 삶아먹고, 뜯어먹는, 그래서 태권도를 빈사상태로 빠트리려는 인물들이 있다며 이들은 매국노와 다르지 않다며 이들에게 철퇴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윤용대표는 이어 이들을 규탄하기 위해 일어선 의로운 태권인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들이라고 말하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태권도를 농단하고 태권도를 중이려는 사람들이 공직에 있고, 청와대 참모진에도 있음을 인지하고 이들을 모든 공직에서 사퇴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성명서를 발표한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의 김덕근대표는 부도덕하고 구태의연한 인사들로 국기원 이사를 인선한 관련자 전원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공직에서 물러날 것을 권고 했으며, 전체 태권인들의 여망을 무시하고 밀실에서 일부인사들의 야합에 의해 탄생한 이번 이사진 인선은 무효이며 처음부터 다시 인선작업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 주장하며, 이러한 요구들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각 정당에 문제를 제기하고 정치권과 전세계 태권인들이 힘을 합쳐서 끝까지 투쟁 할 것이라 말했다.
용인대 진중의교수는 결의문 낭독을 하기 전에 나도 속고, 여러분도 속고, 국내 태권인도 속은 나아가 전 세계 태권인들이 속은 이번 인선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말한 뒤, 잘못된 국기원 이사진 인선을 주도한 인물들에 대해 비판하고 국기원이 바로서는 그날까지 총력 투쟁하자고 촉구했다.
                                                                                                                   -류화수 기자

 
   박정일 사무총장                 진중의 교수                   김덕근 대표
우리 일선 태권도인들은 국기원 정상화 과정에서 나타난 제반 문제에 대하여 분노를 금치 못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특수법인 국기원 설립준비위원회는 다양성을 벗어나 인적 구성이 잘못되었을 뿐만 아니라 위원 7명 전원을 포함해서 국기원 신임 이사 17명을 선임한 것 자체가 모두 원천 무효임을 선언한다.
2. 국기원 이사회가 문제가 됐던 괴문서에 이름이 있는 구태의연한 인사와 비리에 연루된 인사들을 국기원의 임원으로 선임한 것은 일부 계파가 국기원을 장악하려는 음모로 일선 태권도인들은 이를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3. 이명박 대통령은 국내외 태권도인들에게 좌절과 실망을 안겨주고 희망을 잃게 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차관, 실무 국장, 청와대 체육 관련 비서관 등을 하루속히 엄중하게 문책하고 공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
4. 특히 국기원 이사 임면에 깊숙이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함 모 비서관 등은 직권남용에 대하여 석고대죄하고 모든 공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5. 이들의 각본에 따라 진행되는 국기원에 우리 태권도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국기원 이사회를 즉각 해체하고 참신하고 존경받는 인물들로 새로 구성하라.
6. 국기원의 새 임원에는 매우 엄격한 도덕적 잣대와 함께 개혁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선정되어야만 하며 특정 인사의 주변 인물들을 중심으로 나눠먹기식으로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누가 사심 없이 온 정열을 바쳐 진정으로 국기원 정상화를 위해 매진할 인물인가를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7. 우리 일선 태권도인들은 이후의 모든 진행 과정이 사심 없이 정도로 나가기를 바라면서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현 상황을 그대로 밀고나간다면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에 문제를 제기하여 정치권과 함께 끝까지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다.
  2010 년 6 월 11일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 김 덕 근
[참여 단체] 바른태권도학부모회
전통무예태권도연합회
국민행동문무산악회


우리 일선 태권도인들은 그동안 국기원 정상화 과정에서 나타난 제반 사항에 대하여 분노를 금치 못하며 정부의 합당한 조치를 요구한다.
문체부가 구성한 특수법인 국기원 설립준비위원회는 다양성이 결여되고 참신성이 떨어져 지지부진했던 국기원 정상화라는 대 명제를 수행하기에는 그 출발부터 잘못된 것이었다.
그런데 그 위원회는 위원 7명 전원을 국기원 신임 이사로 선임하는 도대체 세계 어느 곳에도 전례가 없는 작태를 연출하였다. 그들이 뽑았다는 국기원 신임 이사 17명의 명단을 보고는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그들이 뽑았다는 17명의 신임 이사 대부분이 일선 태권도인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계파에 연연해하는 구태의연한 인사와 비리에 연루되어 도덕성이 결여된 인사들이며 문제가 됐던 괴문서에 있는 이름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심지어는 국기원 측에서 개정법률에 반기를 들고 헌법소원과 법률개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인사, 법정법인을 절대 반대했던 인사, 국가대표 선발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특수부에서 조사받은 인사 등 이런 인사들이 국기원장, 부원장, 이사로 임명되는 기막힌 처사가 개탄스럽기만 하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2월 19일자 세계에 보낸 서한에서 국기원 임원의 자격으로 도덕성을 강조하고 다양성 있는 인사들로 구성해 어느 한 개인이나 계파가 장악할 수 없는 구조로 국기원의 틀을 짜야 한다고 했다. 지금 그 약속은 어디로 사라지고 국기원 정상화 조치가 하나도 더 나아진 것이 없다.
국기원을 과거와 같이 태권도 질서를 파괴하고 새 계파를 형성하고 갈등과 반목, 혼란을 가져오게 한 장본인들은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 그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차관, 실무 국장, 청와대 체육 관련 비서관 등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내외 태권도인들에게 좌절과 실망을 안겨주고 희망을 잃게 한 이들을 하루속히 엄중하게 문책하고 공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
특히 국기원 이사 임면에 깊숙이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함 모 비서관 등은 직권남용에 대하여 석고대죄하고 모든 공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들의 각본에 따라 진행되는 국기원에 우리 태권도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국기원 이사회를 즉각 해체하고 참신하고 존경받는 인물들로 새로 구성하라.
국기원의 새 임원에는 매우 엄격한 도덕적 잣대와 함께 개혁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선정되어야만 한다. 특정 인사의 주변 인물들을 중심으로 나눠먹기식으로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누가 사심 없이 온 정열을 바쳐 진정으로 국기원 정상화를 위해 매진할 인물인가를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정부는 그동안 국기원 정상화를 위한 과정에서 태권도인들이 보여 왔던 갈등과 난맥상을 말끔히 정리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국기원을 정상화시켜 명실상부한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게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
우리 일선 태권도인들은 이후의 모든 진행 과정이 사심 없이 정도로 나가기를 바라면서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현 상황을 그대로 밀고나간다면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에 문제를 제기하여 정치권과 함께 끝까지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다.
  2010 년 6 월 11 일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 김 덕 근
  [참여 단체] 바른태권도학부모회
전통무예태권도연합회
국민행동문무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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