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희가 우수선발전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024국가대표선발전 티켓을 확보했다.
경상남도 창녕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수선수선발 대회에서 박찬희(한국체대)가 남자 +87kg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찬희는 결승전에서 이경학(제주도청)을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박찬희는 큰 키와 유연함을 바탕으로 얼굴공격과 긴 리치를 이용한 몸통공격으로 상대에게 거리를 주지 않고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1라운드 박찬희는 치열한 공방속에서 7초정도를 남긴 상황에서 얼굴공격을 성공시키면서 라운드를 가져갔다. 긴 리치를 이용한 몸통공격으로 2라운드마저 가져가며 승리를 쟁취했다.
하선우(조선대)는 결승전에서 안향식(용인대)을 라운드 스코어 2:1로 제압했다. 1라운드에서 안향식에게 얼굴 공격을 허용하면서 0:1로 뒤진 하선우는 2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얼굴 공격과 몸통 공격을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하선우는 15초를 남기고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2: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우승했다. .
여자부 –57kg급에서는 안혜영(영천시청)이 김형민(강원체고)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혜영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김형민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이외에도 남자부 –63kg급 양원석(용인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회 나흘 째인 8일 남자부 –74kg급과 여자부 –62kg급, -67kg급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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