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젊음, 우정, 미래가 공존’하는 EXPO 개막
’꿈과 젊음, 우정, 미래가 공존’하는 EXPO 개막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3.07.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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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 31개국 2천500 여명 참가
20148회 문화엑스포태권도원에서 치러질 예정

 

2014년 ‘태권도원’ 완공을 앞두고 올해로 7번째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식이 지난 13일 전라북도 무주군 반딧불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세계태권도인의 꿈과 젊음, 우정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EXPO’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올해 31개국에서 2,5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했다.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제5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와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전라북도 대표선발 최종대회’와 겸해 치러진다.

13일 오전 10시 30분 열린 개회식에는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해 김광호 조직위원장, 박민수 국회의원, 태권도진흥재단 배종신 이사장, 대한태권도협회 이승완, 조영기 상임고문, 세종특별자치시태권도협회 서성석 회장,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윤여경 회장,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정한성 회장 등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홍낙표 무주군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와 ‘태권도원’ 배 전국 태권도대회가 함께 열려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면서“엑스포가 그동안 태권도 종주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실력향상을 위한 기술연마의 계기가 돼 왔던 만큼 모두가 행복한 엑스포가 되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밝혔다.

더불어 “‘태권도원’이 개원을 하는 내년부터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나 ‘태권도원’ 배 대회의 권위와 명성도 한층 더 높아지리라 기대를 한다”며“무주군은 모두의 기대와 바람대로 ‘태권도원’이 완벽한 위용을 드러낼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홍낙표 무주군수는 “태권도를 통해 만남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그동안 태권도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함께 연마라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자리 잡아왔다”며 “종주국에서 태권도 정신을 몸소 느끼며 태권도인으로서의 몸가짐과 자세를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도 돼왔다. 태권도 정신이 살아 숨 쉬는 태권도원이 개원을 하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권위와 명성 또한 한층 더 높아지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태권도진흥재단 배종신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곳 무주는 태권도 성지, 태권도인이 조성되는 곳이다. 내년 3월이면 전 세계 태권도의 꿈과 희망의 기념비가 될 태권도원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태권도의 정신 및 문화를 함께하고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마음을 함께 나누는 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회식 축하공연으로는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이 멋진 시범을 선보여 국내외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12일 무주에 입성, 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은 13일 개회식 후에는 ‘태권도원’ 조성현장과 반디랜드 등을 둘러보고, 풍물패 공연과 낙화놀이, 풍등 날리기 등에 참여해 보는 등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질 가졌다.

이어 14일에는 무주 덕유산리조트 세미나장 등에서 호신술과 태권체조, 격파, 품새, 겨루기 등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했으며, 15일과 16일에는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 품새와 겨루기 부문에 대한 경연과 A매치대회, 전라북도 문화체험과 폐막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5일부터 이틀간 치러지는 경연과 A매치대회는 겨루기의 경우 8세 미만, 9~10세, 11~13세, 14~16세, 17~25세, 26~35세, 26~44세, 45세 이상으로 품새 경기는 주니어(14~18세), 1st시니어(19~30세), 2nd시니어(31세~40세), 1st마스터(41~60세), 2nd마스터(51~60세), 3nd마스터(61세 이상)으로 세분화해 나이별, 띠별, 품(단)별로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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