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 태권도외교과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경민대 태권도외교과(학과장 김영욱)는 지난 11월 10일 필리핀태권도협회와 엄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김영욱 학과장을 비롯해 박채호 등과 필리핀태권도협회 회장과 협회임원들이 참석해 태권도 발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효과적인 태권도 교수법과 해외 태권도 공연을 펼쳐나가기로 약속하며, 상호 간에 감사패를 증정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했다.
또한, 니노이 아키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National Age Grop Taekwondo Championships’에서 경민대 태권도 시범단 25명은 장내를 압도하는 화려한 고난도 퍼포먼스 공연을 30분 동안 펼치며 4천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 공연은 SNS를 통해 하루 만에 약 3.5만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영욱 학과장은 “필리핀에서 진행된 문화교류는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태권도 외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외교과는 CO-LINK 사업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아시아연맹 이규석 회장, 안용규 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의 초청강연에 이어 지난 11월 7일에는 대한민국 올림픽 영웅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겸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위원을 초청해 태권도외교과 학생들에게 ‘“원 모어 정신”’의 가치로 일궈낸 유승민 스토리’를 강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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