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한미친선 전군 태권도 경연대회’ 성황리 마쳐
‘한미동맹 70주년 한미친선 전군 태권도 경연대회’ 성황리 마쳐
  • 김해성
  • 승인 2023.07.0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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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기도 동두천 미8군 캠프캐이시 Hanson Gym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친선 전군 태권도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주한외국인태권도지원사업단 김문옥 단장을 비롯해 태권도계 인사에 국기원 전갑길 이사장, 국기원 원로평의회 박현섭 위원등이 참석했고 미8군 작전부사령관 크로켓 장군과 동두천 박형덕 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주한외국인태권도지원사업단이 주최주관하고 미8군, 동두천시, 국기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한국 군에서는 수도방위사령부와 수도군단, 특전사, 공군, 해군, 해병대가 참가했고 주한미군 측 미8군과 미2사단, 제1통신여단, 제2전투항공여단 등 총 900여명이 참가해 5개 종목(전투겨루기, 품새, 스피드발차기, 위력격파, 고공격파)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에 펼쳐진 전투겨루기는 열띤 응원과 실전을 방불케하는 멋진 모습을 선보이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투겨루기는 기존 올림픽 경기규칙과 다르게 얼굴주먹공격 허용과 상대를 잡아 넘길 수 있는 기술인 태클을 사용 할 수 있는 경기이다.

 

김문옥 단장은 환영사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뜻깊은 행사를 개최 할 수 있어 기쁘다. 태권도를 통해 한미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미군이 희생했는지 기억하고 있다"면서 "태권도를 통해서 미장병들과 한국군이 더욱 단단해 지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오는 9월 30일에는 국기원에서 주한외국인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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