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경남도지사기대회, '보물섬' 남해군에서 열려
제19회 경남도지사기대회, '보물섬' 남해군에서 열려
  • 김해성
  • 승인 2023.07.0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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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태권도협회(이하 경남협회, 회장 한규학)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경상남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경상남도지사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군태권도협회(회장 하홍남)가 공동주관하고, 경상남도와 경남교육청, 남해군, 남해군의회, 남해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대회 첫째 날인 1일에는 품새종목이 열렸다. 총 1,382명 참가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경기가 펼쳐졌고, 겨루기 종목은 2일에는 초등부, 남중부B, 여중부, 3일에는 남중부A, 남고부, 남자일반부, 여고부, 여자일반부 798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개회식에는 한규학 회장을 비롯해 장충남 남해군수, 남해군교육지원청 심현호 교육장, 남해군체육회 강경삼 회장과 대회장 이종호 명예회장, 김수열 전 회장, 김학수 상임부회장, 김신호 행정부회장, 이성근 전무이사, 정충열 총무이사, 오승철 대회협력위원장과 특히 경기도협회 김경덕 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끄는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규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경관, 호국의 얼이 살아 숨쉬는 역사의 현장인 남해서 대회도지사기를 개최해 기쁘다”면서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장충남 군수님, 임태식 의장님, 강경삼 경남체육회장님, 남해군태권도협회 하홍남 회장님을 비롯하여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 일선태권도장의 명예를 빛내고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하고 부상자없이 안전한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환영사에서 “ 보물섬 남해군에 오신 경남 태권도 선수단과 가족 그리고 대회 관계자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면서 “태권도가 성공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는 끊임없이 변화와 발전을 택했기 때문이다. 종합예술 문화로 재탄생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덕 회장은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면서 한규학 회장이 경남협회를 전국 최고협회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나는 경기도협회가 전국 최고 인줄 알았는데 여기 와 보니 경남협회가 최고가 되겠더라”면서 “이번 대회가 태권도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되어 여러분들의 가슴에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개회식 이어 작년에 창단한 경남협회 시범단의 시범 공연이 펼쳐졌다. 시범단은 품새와 격파 그리고 태권도 동작을 선보이며 2천여명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경남협회는 8월 보스니아 사라예보에서 열리는 ‘2023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에 우수한 성적 거둬 국가대표로 선발된 마산상일초 이지민과 이지원 코치에게 장학금을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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