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재단, ‘주동티모르대한민국대사관’, ‘해외파병부대’ 태권도 용품 지원
진흥재단, ‘주동티모르대한민국대사관’, ‘해외파병부대’ 태권도 용품 지원
  • 김해성
  • 승인 2023.05.16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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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단 장병들이 태권도원 상설공연 관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장소: 태권도원 T1공연장)

 

태권도진흥재단(진흥재단, 이사장 오응환)은 군 장병들의 태권도원 방문을 지원하고 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 와 평화유지활동을 위한 해외파병부대의 ‘태권도 교실’ 운영 등 태권도 용품 지원한다.

11일 육군 35사단 진안·무주대대 장병 50여명이 태권도원을 방문했다.

태권도원을 방문한 대대 작전장교 김태범 대위(진)은 “태권도 공연을 보면서 감격과 자부심을 느꼈고, 특히 유엔 평화유지활동으로 해외파병 중인 국군 장병들이 고유의 작전 활동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알리는 문화외교 사절로서 활약하는데 태권도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몸으로 느꼈다”는 소감을 남겼다.

오응환 이사장은 “국군 장병들이 부모님, 친구 등과 함께 태권도원을 방문해 국기 태권도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공적개발원조와 해외파병부대 활동 등 우리 정부의 정책 추진을 태권도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재단은 동티모르에 태권도복과 쌍미트 등 100점을 지원했다. ‘다국적군의 왕’이라고 불리는 동티모르 상록부대가 태권도를 활발히 알리고 있지만 태권도 용품이 부족했다. 이에 주동티모르대사관에서 진흥재단에 협조요청을 하면서 지난해 도복과 태권도 용품 4백여점에 이어 올해 추가 지원에 나서는 등 동티모르 태권도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또한 레바논 평화 유지를 위해 노력 중인 동명부대와 아덴만 해역에서 안전항해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에도 태권도복 등의 용품을 지원하며 현지인 대상 태권도교실 운영, 기항지에서의 태권도 시범 등 해외파병부대가 다양한 민군작전에 태권도 용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며 군의 성공적인 PKO 활동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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