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8월 개최 확정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8월 개최 확정
  • 김해성
  • 승인 2023.04.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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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7일 미국 라스베거스 김운용컵 개최 예정
왼쪽부터 순서대로 임재현 사무총장, 최재준 위원장, 서정일 한국 유산 회장. 백종호 사무차장

 

4년 만에 치러지는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8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된다.

4월 17일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텔 근처의 식당에서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최재춘 위원장과 태권도전문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날 최재춘 위원장을 비롯해 임재현 사무총장, 백종호 사무차장과 한국유산 회장 서정일이 자리에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재춘 위원장은 “금일은 국기태권도 국가상징의 날이다. 이런 뜻 깊은 날 태권도 전문지 기자단들과 간담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김운용컵 국제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명실상부한 전세계 태권도인들의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김운용컵은 대한태권도협회, 아시아태권도연맹,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G1 대회 승인을 완료했다. 개막식은 8월 5일(토) 오후 4시부터 대회 장소인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대회와 비슷하게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호주, 몽골 등 총 50개국 30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단의 참가가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겨루기, 경연, 품새 총 3종목과 띠별 겨루기, 띠별 품새, 시범 격파가 새롭게 신설되어 태권도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 시작으로 10월 7일 미국 라스베거스에서도 김운용컵 개최 예정이다.

김운용컵은 2017년 첫 대회가 치러진 이후 2019년 국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내홍을 겪으면서 지난해 까지 온라인 대회로 치러졌다. 김운용컵은 故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의 업적을 계승하고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외교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적인 태권도 대회다.

한편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접수방법은 www.kimunyoungcup.org에서 신청하면 되고 네이버 밴드 https://band.us/@kuysc를 통해 공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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