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청, 실업연맹회장기 남자부 첫 종합우승 쾌거
철원군청, 실업연맹회장기 남자부 첫 종합우승 쾌거
  • 김해성
  • 승인 2023.04.0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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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구청’ 여자 단체전 5인조 8연패 업적 달성
[실업연맹회장기 경기 모습]
[실업연맹회장기 경기 모습]

 

'철원군청 태권도실업팀'이 창단 5년만에 실업연맹회장기 남자부 첫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7일(금) 제17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철원군청은 -74kg급 김석배, -80kg급 김대용이 맹활약을 펼치며 금2개로 종합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김석배는 결승에서 영천시청 김경덕과 맞붙었다. 김석배는 유연함과 독특한 타이밍, 그리고 재치있는 공격을 주특기로 상대를 괴롭혔다. 앞발공격과 얼굴공격을 성공시키며 1회전을 7대3으로 가져갔다. 2회전 8:8 상황에서 김석배는 침착하게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라운드 스코어 2:0을 만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대용은 결승전서 제주도청 이진훈과 3회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라운드 스코어 2:1로 이기며 1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준우승은 금 1개, 은 2개, 동 2개를 획득한 영천시청이, 3위는 금 1개, 동 2개를 가져간 용인시청이, 감투상은 한국가스공사가 차지했다.

남자부 우수선수상은 수영구청 정찬호가 지도상은 철원군청 이원호 코치가 수상했다.

[수성구청 우승 기념촬영모습]
[수성구청 우승 기념촬영모습]

 

여자 5인 단체전은 수성구청이 청주시청을 꺾으며 8연패 신화를 달성했다. 2015년 팀이 창단 된 후 코로나로 대회가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8년 연속 단체전 우승이라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수성구청은 류지수, 박보의, 유경민, 이진주, 홍지양, 강명진이 한팀을 이뤘다. 결승전 상대인 청주시청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조성호 감독의 전술이 빛을 발휘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대회 2일차 8일에는 여자 개인전 8체급과 남자 5인조 단체전이,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남녀 2인조 겨루기와 품새 개인, 복식, 단체전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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