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혁이형]태권도 인들이 영원한 주인인 국기원은, 원장의 소유물이 아니다.
[동혁이형]태권도 인들이 영원한 주인인 국기원은, 원장의 소유물이 아니다.
  • 김해성
  • 승인 2023.04.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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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혁이형]
[동혁이형]

 

▲동혁이 형 : 꽃들의 향연인 희망찬 봄날이건만, 수장의 전횡으로 희망이 보이지 않으므로 “태권도 인들이 영원한 주인인 태권도 단체는, 수장의 소유물이 아니다.! 라는 화두로 시작해 보세나.

김 사범 : 공감합니다, 태권도 단체는 당연히 태권도 인들이 주인이고 단체장들은 회원을 위해 존재하는 머슴의 사명감으로 봉사해야지요.

오 사범 : 맞심이더 기러니께네 수장들은 심사비로 단체를 운영하는 명예직인데 생계형으로 착각해가 자기 것처럼 생각하는데서 문제가 발생항기라예.

최 사범 : 체육단체는 대부분 수장이 출연금을 내는 디유, 태권도만 출연금 한 푼 내지 않고 권한과 명예, 활동비까지 챙기는 것은 “마당 쓸고 동전 줍는” 격이 잖아유.

아우 : 앗따 성님덜, 긍게로 출연금은 아마도 축구와 양궁협회장이 가장 많이 내고 포상금도 제일 많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당게요, 

▲동혁이 형 : 그렇겠지 재벌회사니까. 그래도 태권도는 심사비라는 자생능력이 있는 단체니까 출연금은 안 낸다 해도 예산집행이나 알뜰히 하면 좋으련만....

김 사범 : 그렇습니다. 저비용 고효율의 정책은 하지 않고 자기 돈이 아니라고 펑펑 쓰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 사범 : 최근 국기원은 원장 급여 대폭 인상(연간 2억여원,) 촉탁직 사무처장(연간 9.000여만원), 홍보실장 불필요한 비서실장, 비서, 특별위원회 급여와 활동비 등 예산낭비가 엄청 심항기라예

최 사범 : 그려유 빈번한 이사회의비로 1회 항공료 포함 약 1,000여만원은 코 묻은 심사비 1인 1만여원✖1000명분 심사비를 낭비하는 실정이네유, 
아우 : 해외 이사가 연간 5회 정도 비즈니스를 탈 수 있도록 의결해준 이사회도 상당히 문제가 있당게요.

▲동혁이 형 : 국기원도 그렇지만 태권도협회도 마찬가지라네, 협회장도 비즈니스를 자주 이용한다는데...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네...

김 사범 : 저 출산에 날로 자원이 감소함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며 복지정책을 강구해야 함에도 막 쓰고 보자는 대책 없는 수장이 한심합니다.

오 사범 : 기렇다카이 다 수장의 선택을 잘못한 선거인단의 책임과, 의결하고 집행하는 공적 기구 체의 사려 깊지 못한 무책임에서 비롯된 기라예

최 사범 : 그려유, 거기다가 고위직원마저 수장의 폭주에 제동장치 역할을 하지 않고 오히려 부화뇌동하니 잘 될 턱이 있나유

아우 : 앗따! 참말로 아무리 심사와 대회를 주최, 주관하는 특수성이 있는 단체라 허지만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회원의 권익을 찾아야 한당게요

▲동혁이 형 : 그럼 오늘 논제의 근원은 회원들의 방관⦁임원의 방조⦁수장의 방종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개선을 위해서는 회원들의 현명한 수장의 선택, 수장에 대한 임⦁직원의 견제, 수장의 확고한 철학의 정립, 이라는 삼위일체가 조화를 이룰 때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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