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 인수완 국대선발 최종전서 1위 차지
박태준 - 인수완 국대선발 최종전서 1위 차지
  • 김해성
  • 승인 2023.02.07 2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남자 -58kg 배준서, -63kg 김태용 1위
- 강보라-미르 자매 올해도 동반 국대 승선

박태준(한성고)과 인수완(대전체고)이 국대선발 최종전서 1위를 차지했다.

7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전이 펼쳐졌다.

 

경희대로 진학예정인 박태준은 -54kg급에 출전했다. 박태준은 승자조 준결승전서 김진호(청주대)에게 뼈아픈 패배를 한 뒤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결승전서 재격돌 했다. 박태준은 1차 라운드스코어 2:1로 제치고 2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전광석화 공격을 선보이며 9:3으로 1회전을 마무리 지었다. 2회전 박태준은 몸통 공격, 뒤차기, 얼굴공격을 성공시키며 10:0으로 달아났다. 이후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경기를 끝내며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최종전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준은 “날아갈 것 같이 기쁘다. 국가대표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잎으로 있을 국제대회를 대비해 웨이트로 약점을 보완하고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인수완은 한체대로 입학예정이다. 학교 선배인 임소현을 결승 상대로 만났다. 인수완은 1회전을 4:2로 승리했다. 2회전

양 선수는 4:4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경기 종료 6초 정도 남은 상황에서 인수완은 몸통 득점에 성공하며 6:4로 마무리 지으며 라운드스코어 2:0으로 세계선수권 티켓을 가져갔다.

 

배준서(강화군청)는 절친 이자 라이벌인 장준(한국가스공사)과 8강, 패자부활전 준결승 모두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김시윤(용인대)의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두며 –58kg급 우승을 확정했다.

 

-63kg 출전한 김태용(대전시청)은 김동현(용인대)을 결승에 만나 노련한 경기운영과 침착함으로 라운드 스코어 2:1로 이기며 세계선수권 티켓을 확보했다.

 

국대 자매 강보라, 강미르는 나란히 1위를 차지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선수권대회에 동반 출전하게 되었다.

강보라는 “ 정말 힘들게 이겼지만 1위를 차지해 기쁘다. 앞으로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해 좋은 꼭 좋은 성적을 보답하겠다”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체급별 1위자는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한다.

한편 대회 2일 차인 8일에는 남자–68kg, -74kg, -80kg, 여자–57kg, -62kg, -67kg 등 6체급의 경기가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