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각)남자 –80kg급에 출전한 박우혁이 멕시코 중부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센트로 아쿠아티코(Cedntro Acuatico)에서 ‘과달라하라 2022 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우혁은 스페인의 존 신타도 아르테케(Jon CINTADO ARTECHE)를 결승전 상대로 만났다. 1회전 박우혁은 오른손 주먹 몸통공격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득점 없이 경기가 흘러가고 있던 중 경기 다시 한 번 주먹 득점을 성공시키며 2:0으로 1회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2회전 오른발 몸통돌려차기와 감점을 얻어내며 3:0으로 앞서나갔다. 비디오판독이후 주먹득점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점점 벌려나갔다. 이후 박우혁은 얼굴공격을 성공시키며 2회전을 8:4로 마치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우혁은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2022 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1차 대회 마지막 날 남자 -80㎏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국제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취약했던 체급으로 손꼽히는 남자 –80kg급에서 강호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 체급 강자로 우뚝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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