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사배 태권도대회 이태원 참사로 개최 취소
2022 대사배 태권도대회 이태원 참사로 개최 취소
  • 김해성
  • 승인 2022.11.02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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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

 

11월 2일(수)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예정이었던 “2022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 세계결선”이 이태원 인명사고로 인해 취소됐다.

이번 대회는 외교부와 전북도청 및 무주군청이 공동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있는 대회이다.

외교부는 2014년부터 재외공관에서 각국의 태권도 수련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고, 2017년부터 각 공관의 우승자를 한국에 초청하여 세계결선을 개최하는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스포츠 공공외교의 대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회이다.

77개 재외공관에서 예선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예선 통과 선수에 대한 심사를 걸쳐 총 28개국 84명의 선수단이 세계결선에 진출, 겨루기 및 품새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태권도 품새 교육, △태권도 시범단 공연, △전주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 예정이었지만 부득이하게 개최 취소를 하게 되었다고 외교부에서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급작스런 생긴 사고로 인해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국가애도기간 중에 축제형식의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 현재 28개국 중 5개국이 입국해 있는 상황이다. 5개국 선수단은 태권도원을 방문해 관광과 수련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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