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혁이형] 태권도의 발전은 수장의 리더십과 책임감의 성찰에서부터 시작된다.
[동혁이형] 태권도의 발전은 수장의 리더십과 책임감의 성찰에서부터 시작된다.
  • 김해성
  • 승인 2022.08.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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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혁이형
동혁이형

 

▲동혁이 형 : 아우들을 만난 지 벌써 4주가 되었고 그동안 폭염에 이어 폭우로 인한 수해로 수도권과 충청지방에 인명피해는 물론 엄청난 재산상 손실로 군⦁경⦁공⦁자원봉사대등의 복구 작업이 한창이라고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데 우리도 시간 되는대로 지역에서 힘을 보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특히 지하단칸방에 사는 일가족이 침수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목숨을 잃은 참사는 애석하고 통탄스러운 천재지변으로서 부디 좋은 곳에서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바라며 잠시나마 추모하는 마음으로 묵도하세나. 아무튼 그 외 피해를 입은 국민모두가 하루속히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양파껍질처럼 벗겨도, 벗겨도 속이 보이지 않는 태권도계에 대해 오늘은 “태권도의 발전은 수장의 리더십과 책임감의 성찰에서부터 시작된다.” 라는 화두로 시작하세나.

◉김 사범 : 형님! 공감합니다. 현재 태권도계는 엉망진창입니다. 대한민국의 국가지도자도 마땅치 않지만 태권도계는 더더욱 현실성 있고 진솔하고 리더다운 리더십이 강한 지도자를 원하고 있는데 이 거대한 태권도단체를 충족할만한 지도자가 없다는 것이 매우 안타까울 뿐입니다,

◉오 사범 : 하모 하모 행님 기렇치예, 태권도가 1961년 09월 16일 대한태수도협회로 창립되어가 1965. 08. 05. 대한태권도협회로 개칭되기 전 1962년 12월 15일 제1대 회장부터 시작해가 2021. 01. 19 제27대(26명 재직) 현 회장에 이르기까지 과연 현실성 있는 진솔한 리더다운 리더십이 강한 수장이 몇이나 되었겠능기요?

◉최 사범 : 형님도 참말로 그거야 쉽사리 손꼽을 정도의 극소수가 아닌가유? 그래도 태권도 원로들이 재직할 때는 기강이 있고 위계질서는 바로 섰는데 말여유 정치인이 오면서부터 사실상 질서가 파괴돼가 개판5분전이 된거 잖아유.

◉아우 : 긍게 말이랑게요, 그렇다고 정치적으로 부가세 혜택 외 특별이 지원받은 것도 없당게요. 사실상 태권도가 한류의 원조로서 국가 인지도 상승, 국위선양, 국익창출, 문화 창달에 엄청난 기여를 했는디, 아마도 정부는 당연하게 생각할거랑게요.

▲동혁이 형 : 그렇겠지, 한 때는 태권도가 금메달 밭이라 여기고 국제대회에서 무조건 메달을 따올 것으로 예상했고 특히 올림픽 초창기에도 우수했으니까 정부는 언제까지나 우수하리라 믿은 것도 과언이 아니겠지,

◉김 사범 : 문제는 정부의 전폭적 지원도 없었고 탁월한 선수발굴과 과학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의 관리감독을 소홀이한 무능한 수장들의 직무태만에서 비롯된 당연한 귀결인거지요.

◉오 사범 : 하 참 행님덜 태권도계가 초비상잉기라요, 이제는 올림픽이나 세계대회에서는 금메달 따기는 하늘에 별 따기가 된지 오래지만도 지난 6월 18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하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마저 우승을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되었는데도 아시아태권도연맹(ATU)이나, 국가협회인 대한태권도협회(KTA)의 어느 누구도 책임지거나 반성하는 모습을 볼 수 없으니 과연 태권도가 잘 될 턱이 없능기라예.

◉최 사범 : 동감이네유, 소를 잃었으면 다음을 위해 당연히 외양간을 고쳐야 또 다시 소중한 소를 잃지 않을 터인데 한번 잃었으니 기다리면 잃은 소가 돌아올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걸고 있거나 시간이 지나면 잊게 될 일이라거나, 그도 아니라면 될 대로 되라는 막가파식의 관계자들에게서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하겠는지유,

◉아우 : 앗따 거시기 그것이 머냐하먼 말이여 망해가고 있다는 징조라 이말이랑게요, 도둑을 맞을라면 동네 개도 안짖는고 허는디 태권도가 망해가고 있는 걸 뻔히 보고 있는 이사, 대의원, 유관단체장, 대학교수, 각팀 지도자(감독 코치,)등이 모른 척 허는데 방법이 없당게요, 그나마 태권도전문지나 재야시민단체가 거론하는 정도랑게요.

▲동혁이 형 : 대한태권도협회는 국가단위협회인 경기단체로서 직능을 상실해 가고 있으며 국기원은 태권도의 정통성을 계승해야하는 무예단체로서 태권도 보급전파를 위한 태권도 본연의 기본동작과 품새 등 태권도 기술의 진수를 보여 줄 수 있는 사범(지도자)교육으로 유능한 사범을 배출해야하고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신성한 국기원 품⦁단증의 소중함을 깨닫고 스스로가 발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노력이 절실하다고 생각하고 있네.

◉김 사범 : 국기원의 직능이 이러함에도 정치인 이사장과 원장이 입성하여 내실이 뭔지도 모르는 채 국기원이 발람회장도 아닌데 전시효과만을 노리는 정치적 행위로 사진 찍기만을 좋아하며 오직 국회의원과 지자체단체장 선거에 몰입하는 등 본연의 직무태만으로 진일보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서글픈 고행이라 생각합니다.

◉오 사범 : 행님 기렇치예 국기원은 당연직 이사를 제외한 12명의 임기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재신임 여부가 곧 있을긴데 양식 있는 이사라면 자진하여 임기까지로 마무리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예, 아마도 담합해가 연임하려고 안간힘을 쓸기라예

◉최 사범 : 형님도 참 현 이사들 중 자신들의 무능함을 아는 이사라면 그동안 이사 직무를 그리 할 수 있나유?. 임기동안 업적을 내세울게 없잖아유, 그래도 염치없이 회의비만 챙겨가는 꼬락서니들은 뒤통수가 부끄럽지도 않나비유

◉아우 : 앗따 성님덜 지도 국기원이 어디로 갈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걱정하는 이사들 있으면 거수해 보라고 하고 싶당게요, 아마도 한사람도 없을거랑게요, 그동안 무예단체의 특성을 고려한 정관과 노⦁사 협약하나 제대로 정비하지도 못하고 두꺼비가 파리 잡아먹듯 회의 때마다 회의답지 않게 동네친목회 하듯이 회의를 하면서 국기원 이사라는 자부심은 있나 모르겠당게요.

▲동혁이 형 : 아우들! 난 말일세 3류 정치인들이 국기원에 빛 좋은 개살구처럼 입성하여 임기동안 원장이나 이사장은 내 돈처럼 그린카드 잘 쓰고, 관용차와 운전자를 자가용처럼 부리다 가려니까 좀에 아쉬워 서로 연임하려고 난리부르스를 출거야

◉김 사범 : 형님 진짜 국기원 이사들은 자존심도, 자부심도, 부끄러움도 모르고 염치가 없나봐요.

◉오 사범 : 하모 하모 행님예 기러니까 황금알을 낳는 광활한 중국 심사시장에서 퇴출당한 것을 알면서도 모른척 시치미 떼고 있는걸 보면 간, 쓸개가 있는지도 모르는기라예

◉최 사범 : 형님덜 지는유 국기원 생각만 하면유 진짜 성질나 미치겠시유. 조금만 신경 썼으면 동행할 수 있다고 그리도 입이 아프게 야기 혔건만 마이동풍이 됐시유.

◉ 아우 : 앗따 성님덜 거 머시냐 긍게로 인제 국기원은 사양(斜陽)길잉게로 성님덜은 더는 신경 쓰덜말고 본업에나 근면성실히 하장게요.

▲동혁이 형 : 벌써 정리할 시간이됐네.. 오늘우리의 주제는 “태권도의 발전은 수장의 리더십과 책임감의 성찰에서부터 시작된다.” 라고 하였는데 현재 태권도 4개 단체 ⦁ 17개 시⦁도 협회⦁5개 연맹체⦁시⦁군⦁구 협회는 일선지도자가 소망하는 참다운 수장이 없다는 것이 매우 애절하다는 생각에서 태권도를 이끌어 가는 수장들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에게 리더와 보스에 대해 인용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리더는 밀지 않고. 이끌 뿐이다" 보스는, 뒤에서 호령 하지만 리더는, 앞에서 이끈다. 보스는, "가라!"고 명령하지만, 리더는, "가자!"라고 말한다. 보스는, 겁을 주며 복종을 요구하지만, 리더는, 희망으로 힘을 끌어낸다. 보스는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지만, 리더는 진정 대화하고 타협한다. 보스는, 자기가 내뱉은 말을 쉽게 번복하고 부인하지만, 리더는 자기 말에 책임을 진다. 이는 세계를 호령했던 걸출한 영웅호걸의 명언으로 현존하는 태권도계 수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던지는 경종으로 겸허히 받아들여 태권도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기대하면서 마무리 하세나.... 아우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국민모두가 코로나19와 폭우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하루속히 복원되기를 잠시 묵도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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