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2022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재개
로마 2022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재개
  • 김해성
  • 승인 2022.05.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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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포로 이탈리코(Foro Italico) 경기장
로마 포로 이탈리코(Foro Italico) 경기장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 2년여간 중단되었던 세계태권도연맹(WT)의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재개된다.

현지시간 6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로마 포로 이탈리코(Foro Italico)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열린 도쿄 올림픽 메달리스트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4월 세계태권도연맹의 올림픽 랭킹 기준으로 남녀 4체급씩 각 체급 32명의 선수가 초청되었다.

또한 각 체급에 한 국가에서 최대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으며 주최국인 이탈리아는 각 체급에 1명의 선수를 초정 할 수 있다.

2019 로마 그랑프리대회 남자 -58kg에서 우승한  한국의 장준의 결승전 장면 

 

이번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선수는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장준(한체대), 배준서(강화군청)가 남자 -58kg급에 참가하며, -68kg급 진호준(수원시청), -80kg급 박우혁(한체대), +80kg급 이선기(전주시청)가 출전한다.

2019 로마 그랑프리 여자 +67kg 체급에서 우승한 한국의 이다빈 선수의 결승전 장면 

 

여자 –49Kg급 심재영(춘천시청),강미르(영천시청), -57kg급 이아름(고양시청), -67kg급 김잔디(삼성에스원) 그리고 도쿄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이다빈(서울시청)이 명미나(인천동구청)와 함께 +67kg급에 출전한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58kg급 금메달리스트 이탈리아의 비토 델라퀼라, -68kg급 우즈베키스탄 울르그벡 라쉬토프, 여자 선수로는 -57kg급 우승자 미국의 아나스타샤 졸로틱, -67kg급 우승자 크로아티아의 마테아 젤릭 등이 참가하고, 남자 +80kg급 한국의 인교돈을 꺽고 북마케도니아에 사상 처음 올림픽 은메달을 선사한 데안 게오르기에프스키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부터는 회전승패제가 도입되어 매 회전마다 승리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인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회전승패제는 3회전중 2선승을 이기면 승리하는 경기방식이다. 회전당 동점일 경우 즉시 경우의 수를 따져 반드시 회전 승자를 가리는 경기 방식이다.

각 체급 1위 입상자에게 5,000달러, 2위에게 3,000달러 그리고 두 명의 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로마 그랑프리 전경기는 WT 홈페이지 (http://www.worldtaekwondo.org/competition/list.html?mcd=D25&sc=li)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worldtaekwondo)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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