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완진, 곽여원 항저우 아시안 게임 품새 출전권 획득
강완진, 곽여원 항저우 아시안 게임 품새 출전권 획득
  • 김해성
  • 승인 2022.04.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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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 게임 품새에 강완진(도복소리태권도장)과 곽여원(강화군청)이 나란히 선발되었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녀 국가대표선발전이 4월 11일(월) 경상북도 영천에

위치한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치뤄졌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단체전에 출전 경험이 있던 강진완과 곽여원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개인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강완진 경기장면]

 

강완진은 남자개인전 결선에서 첫 번째 공인품새(태극7장) 경기에서는 8.68 을 받았고, 두 번째 자유품새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큰 실수 없이 경연을 펼치면서 7.74를 받으면서 합산점수 8.21를 받아 1위를 확정지었다.

[곽여원 경기장면]

 

여자개인전 결선전 곽여원은 경희대 차예은과 1위를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곽여원은 첫 번째 공인품새(평원) 8.16 받아 8.08 받은 차예은에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펼쳐진 자유품새에서 곽여원은 7.46, 차예은이 7.50 받았지만, 합산점수 7.81 대 7.79으로 곽여원이 근소한 점수차이로 1위를 거머지게 되면서 아시안 게임 출전을 얻어냈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품새 경기는 당시 남녀개인전, 남녀단체전으로 구분하여 진행되었다.

금년 대회는 남녀 개인전으로만 진행된다. 경기는 예선부터 8강전까지는 1, 2경기 모두 공인품새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1경기 공인품새, 2경기 자유품새로 진행된다.

두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강완진은 ‘자유품새와 공인품새를 동시에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대학 시절부터 자유품새를 준비해왔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 부족한 부분 보완해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곽여원 역시 ‘공인품새와 자유품새를 동시에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표로 선발되어 기쁘다. 18년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체전 은메달에 그쳐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좋은 결과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발된 두 선수는 9월 1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품새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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