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장 보궐선거 임춘길-이동섭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와
국기원장 보궐선거 임춘길-이동섭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와
  • 김해성
  • 승인 2021.01.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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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임춘길후보 우 - 이동섭 후보]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28일 치러지는 국기원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1번 임춘길 후보와 기호 2번 이동섭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이번 보궐선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에 있는 선거인단은 온라인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하며, 국내 거주, 체류중인 선거인은 국기원에 마련된 현장투표소에서 온라인투표시스템에 접속해 투표한다.

국기원장 선거는 유효투표수가 과반수가 이상이 나와야 하며, 득표수가 과반수가 넘지 않았을시에는 결선투표를 진행해 당선인을 결정한다.

결선투표에서도 두 후보의 득표수가 같으면 태권도 승단이 높은 사람이, 단 역시 똑같으면 승단연월일이 빠른 사람이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기호 1번 임춘길 후보는 국기원 8단 출신으로 국기원 연수원장과, 대한태권도협회 사무국장등을 역임 했으며 공약으로는 ‘자부심이 되는 태권도, 깨끗하고 투명한 국기원’을 슬로건으로 ▲품새 수 축소를 통한 심사간소화 ▲6개국어로 글로벌 온라인 심사 환경 구축 ▲태권도의 모든 것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 ▲다양한 교육 콘텐츠의 제작 및 보급 ▲연구소 전문화 추진 및 기능 확대 ▲해외국가 협회 업무 단일화 창구 지정 ▲고단자 심사 대륙별 현지에서 진행 ▲기득권 철폐, 현실에 맞는 제도 개선에 앞장 등 8가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2번 이동섭 후보는 국기원 9단이며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됐고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를 역임했다. ‘도장이 살아야 국기원이 산다. 사범이 행복해야 국기원이 성장한다’를 슬로건으로 ▲원장 직속 도장살리기 특별위원회 설치,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플랫폼 구축 ▲세계태권도연맹과 협의하여 국기원 총회 구성 ▲품새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국기태권도 TV방송국 개국 ▲정부, 국회와의 긴밀한 협조 ▲국내 태권도인들을 위한 서비스센터 설립 ▲기술심의회 확대하여 국회처럼 상임위원회로 운영 ▲연수원 확대 개편하여 활성화 ▲유관단체 실무자협의회 구성하여 상생 운영 등 9가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번 선거에서 두 후보는 당선을 낙관 하고 있지만 후보들을 지탱해주는 참모들의 역량이 크게 영향을 나타낼것으로 보고 있다.

두 후보의 공약과 선거출마는 국기원 홈페이지 및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sFD_If3cS0Y&t=910s에서 시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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