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제29대 회장선거 양진방 교수 당선
KTA 제29대 회장선거 양진방 교수 당선
  • 김해성
  • 승인 2020.12.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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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효득표수 120표로 큰 격차로 당선
[양진방 당선인]

 

양진방 교수가 제29대 대한태권도협회(이하 KTA) 회장으로 당선 됐다.

KTA 회장 선거가 12월 17일(목) 10시~15시까지 서울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진행됐다.

192명의 총 선거인단 중 190명이 투표에 참여해 양진방 후보는 120표를 얻어 김영훈 후보 36표, 최재춘 후보 28표, 최영길 후보 6표의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KTA회장에 당선되었다.

[맨 좌측에서부터 최재춘 후보, 양진방 후보, 김영훈 후보, 최영길 후보]

 

양 당선인은 어느 때보다도 질서 잡힌 선거위원회에 감사 하다고 전하며, 나동식 직무대행을 비롯한 협회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큰 지지가 저에게 더 큰 힘을 주는 것으로 이해한다면서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게 힘을 주신 것이고 책무를 주는 것이고 판단하고 소감을 밝히면서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함께 선거에 난 선 3후보에게는 공정하고 페어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해주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 밝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이런 새로운 변화가 태권도협회 나아가 태권도 전체를 새롭게 만들고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뜻을 전했다.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는 다른 후보의 공약을 재검토 후 협회발전에 필요한 공약은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뜻을 밝히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태를 어떻게 해결 할지 마음이 무겁다면서, 무거운 만큼 특별한 결심과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여러 가지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도 있지만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했다.

선거공약의 타이틀로 하나의 태권도 KTA 원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회인사구성, 일련의 계획부터 하나의 팀이 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 선거는 이제 끝났다면서 지금부터는 전체 태권도인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맞추어 나가겠다고 했다.

양진방 당선인은 대한태권도협회 기획이사와 전무이사,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2003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태권도협회에서 구천서, 김정길, 홍준표 3명의 회장을 보좌했다.

2013년부터는 세계태권도연맹 기술위원장을 맡았으며, 세계태권도연맹 사무국장과 중국 우시 WT아카데미 소장 등을 거쳐 현재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지명한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 8월 중국 우시에서 귀국한 이후 용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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