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권도 인프라, 도서관분야 사업추진 청신호’ 인터콘티넨탈컵 태권도대회, 태권도조형물설치, 복합문화도서관
무주군, ‘태권도 인프라, 도서관분야 사업추진 청신호’ 인터콘티넨탈컵 태권도대회, 태권도조형물설치, 복합문화도서관
  • 김해성
  • 승인 2020.12.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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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조형물설치 8억 국비확보, 인터콘티넨탈컵 태권도대회 10억
- 황인홍 군수, ‘무주의 랜드마크가 될 태권도 및 도서관 분야 올인’

 

무주군의 국비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태권도 분야와 도서관 관련 각종 현안사업이 국회 예산심사과정에서 반영되면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커졌다.

황인홍 무주군수가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무주의 랜드마크가 될 태권도와 도서관 분야 사업에 역점 추진하기 위해 전북도 및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계, 정치권을 상대로 찰떡 공조를 하면서 전방위 활동한 결과물이다.

무주군은 태권도 인프라를 갖추게 될 인터콘티넨탈컵과 태권도조형물 설치와 지역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에 따른 국비가 국회에서 내년 국가예산으로 반영돼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태권도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상징물 구축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태권도원 상징조형물 설치 사업의 경우 당초 무주군이 30억원을 요구했으나 부처에서 타당성이 없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시켰다.

그러나 국회 예결위원회 최종 예산 심사과정에서 내년 예산 8억원이 반영되면서 상징게이트를 비롯한 각종 조형물 설치가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이로써 내년부터 상징조형물 설치와 설계, 공사 준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태권도 관광 활성화 절대적 효과를 거두게 될 인터콘티넨탈컵 태권도 대회는 당조 정부안 6억 5,000만원만 반영돼 사업추진에 차질이 예상됐었다.

하지만 국회 예결위 심사에서 3억 5,000만원이 증액 편성되면서 총 국비 10억원을 확보,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후 권위 있는 태권도 국제대회가 무주에서 열리는 데 큰 지원을 받게 됐다.

인터콘티넨탈컵 태권도대회는 오는 2021년 5월중 태권도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선수 및 임원, 관계자 등 약 2,000여명이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를 찾게 된다.

특히 태권 겨루기가 주종목인 이 대회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7일간 열리는 만큼 상당액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무주군은 분석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태권도 조형물이 태권도원 일원에 설치되고 인터콘티넨탈컵 태권도대회가 열리게 되면 네트워크 형성과 콘텐츠가 함께 개발되면서 무주에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황 군수는 “태권도진흥재단과 전라북도, 무주군이 찰떡 공조를 하면서 정부와 국회, 정치권 관계자들을 꾸준하게 접촉하고 설득하는 등 전방위 활동에 전념해 국비확보가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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