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GTA 협회 건물 3층 연수원실에서 치러진 제11대 경기도태권도협회 선거에서 김경덕 전임회장이 당선되면서 연임에 성공하였다.
강창식 후보가 회장선거에서 중도하차 하면서 김경덕 후보와 권태구 후보의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었지만, 두 후보의 단일화로 표심을 잡고 당선을 예측하였지만 후보단일화의 효과는 없었다. 오히려 후보 단일화로 인해선거인단의 표가 김 당선인에게 힘을 쏟아주는 역할을 했다는 전망이다.
투표는 오전 7시부터~15시까지 치러졌으며, 총 선거인단 245명중 총 투표수는 237표로 무효 2표를 제외한 총 235표 중 김경덕 당선인 156표 권태구 후보 79표로 예상 밖의 차이가 나는 투표수를 보이며, 선거가 마무리됐다.
김경덕 당선인은 언론과 측근들 앞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선의 태권도장이 없으면 태권도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도장들을 최선을 다해 자문과 연구를 통해 도장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며, 기존의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두 후보의 공약을 겸허히 받아들여 협회의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고, 즐겁고 행복한 경기도태권도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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