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한대학교총장배 세계평화태권도페스티벌’ 역대급 개막
‘2019 신한대학교총장배 세계평화태권도페스티벌’ 역대급 개막
  • 구남균 기자
  • 승인 2019.08.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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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일(금)부터 11일(일)까지 신한대학교에서 진행…41개국 10,007명 참가
- 태권도복 모델콘테스트, 실버태권도 등 태권도의 색다른 경연 유치
강성종 대회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
강성종 대회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

‘2019 신한대학교총장배 세계평화태권도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신한대학교(의정부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에도 불구하고 세계 41개국에서 태권도를 사랑하는 1만 여명의 선수 및 동호인이 참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태권도 엘리트선수와 더불어 생활체육 참여자를 함께 장려하며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인들이 태권도를 통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기존 대학 총장기와 달리 △태권도 품새 △겨루기 △자유품새 △시범경연 △K-POP태권댄스 △태권줄넘기 △실버태권도 △가족태권도 △무도호신술 △무도격파 △태권도복모델 콘테스트 등 11개의 종목을 유치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기존 태권도를 넘어서 태권도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보인다.

8월 2일(금) 오후 4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서 강성종 대회조직위원장을 비롯하여 서갑원 신한대학교 총장, 최영열 국기원 원장 직무대행, 홍성천 전 국기원 이사장 등 태권도 관계자 및 의정부시 내외빈들이 대거 참석 했고 자리에 참석하지 못 한 귀빈들의 축사 영상이 이어졌다.

개회선언은 신한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한 강성종 대회조직위원장이 공표했다.

이어 서갑원 신한대학교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의 금의환향하는 자리다”라며 “태권도의 다양한 종목과 세계 각국의 태권도인들이 한곳에서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을 이뤄내는 것이 태권도페스티벌의 취지이자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한대학생들이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신한대학생들이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개막식 이후 축하무대는 신한대학교 대학원생 및 태권도교육 융합학과 학생들이 무대를 빛냈다.

신한대학생들이 준비한 ‘안 중 근’은 “한·일 경제 갈등이 붉어지고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우리들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는 뜻으로 안중근의사의 일대기를 표현했는데 공교롭게도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제외 조치를 취한 날짜에 진행되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대회 첫 날부터 신한대학교 캠퍼스는 전 세계 태권도인이 가득 메워 뜨거운 열기가 더해져 역대급 태권도 페스티벌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페스티벌은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 대강당을 비롯하여 신한대학교 여러 장소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신한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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