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부 코치, 20분간 여중생 폭행
태권도부 코치, 20분간 여중생 폭행
  • 김예진 기자
  • 승인 2019.01.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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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악습 개선 시급
태권도부 여중생이 피해자한테 맞은 부위 상처 [피해자 제공]
태권도부 여중생이 피해자한테 맞은 부위 상처 [피해자 제공]

 

경기도 안산의 A중학교 태권도부 코치가 여중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피해 여중생 B양은 지난16일 강원도 속초 동계훈련 중 공기계 휴대전화를 내지 않고 몰래 사용했다는 이유로 동계훈련 숙소 코치 C씨의 방에서 20여분간 폭행을 당했다. B양은 C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숙소를 빠져나와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B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C씨는 B양 부모에게 사과하고 사표를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관례로 묵인되었던 태권도계의 폭력, 국기 태권도지정과 세계 1억 태권도 수련인 시대를 앞둔 지금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서 이런 악습은 개선이 시급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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