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권도 고단자회, 제15차 총회 및 12주년 명예의 전당 시상식 개최
美 태권도 고단자회, 제15차 총회 및 12주년 명예의 전당 시상식 개최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7.04.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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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 제15차 총회 및 12주년 명예의 전당 시상식 개최

고 이행웅 회장 개척자상 수상



미주 지역의 태권도 최고단인 8,9단들로 구성된 미국 태권도 고단자회 (회장 정진송)가, 지난 4월6일부터 8일까지 택사스, 달라스시 북쪽에 위치한 Double Tree by Hilton Hotel 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정기총회 및 제12회 태권도 명예의 전당 시상식을 가졌다

12주년을 맞이한 이번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는 1960년대 초반 미국에서 태권도 보급을 시작했던 전ATA 회장, 고 이행웅 관장이 개척자상을, 1993년 세계 태권도 대회 미국팀 감독을 역임하고 77세의 고령에 미국대학에서 정식박사 학위를 취득한 8순의 신철순 관장이 연구 저작상 등, 미주 지역 태권도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고단자 7명과 88서울올림픽에서 미국 대표로 메달을 딴 선수 1명 , 코치 1명이 수상을 했다.

8일밤 7시 저녁만찬 시상식에는 USTU 전 회장이셨던 안경원 관장의 태권도를 위한 건배로 시작되었으며 만찬에는 박원직, 임규붕 전 회장 그리고 미국 전역에서 오신 백발이 성성하신 잭 황, 김유진, 김인묵 ,김희영, 박동근,전영호,정호영,이종환, 김종웅, 이재규 원로 관장님들을 비롯하여 캐나다태권도협회 임원들까지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셨고 특별 초대 손님으로 달라스 총영사관의 이상수 영사, 그리고USOC 산하 미국 태권도의 Keith Ferguson 회장이 축사를 했고,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특히 심신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멀리 오클로호마 시에서 제자들과 함께, 휠체어를 타고 오신, 백발의 잭 황 관장님의 태권도에 대한 사랑과 정신 그리고 사제지간의 끈끈한 정은 시상식 내내 감동으로 남았다

미국 태권도 고단자회는 매년 미국과 세계 태권도 교육, 발전, 홍보, 보급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존경받는 고단자와 선수, 코치 중에서 수상자를 선정 12년째 시상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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