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관생도들, 태권도에 푹 빠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 이하 재단)”이 실시한 “글로벌 사관생도 초청 태권도 훈련”에 참가한 외국 사관생도들이 태권도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지난 3월 18~1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글로벌 사관생도 초청 태권도 훈련”에는 대한민국 육·해·공군 사관학교에 수탁교육중인 외국 사관생도 50여명이 참가하여 품새와 전통무예수련장 체험, 새벽 명상 등을 통해 태권도 수련과 글로벌 사관생도 간 우호 증진, 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했다.
1일차(3월18일)에는 전통무예수련장에서 사관생도들과 국내 청소년 50여명이 함께하며 “죽림 수련”과 “타격 수련”, “밧줄 수련”, “발기술 수련”, 등 전통무예수련을 체험했고, 2일차(3월19일)에는 새벽명상에 이어 태권도원 전망대 투어 그리고 품새 훈련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글로벌 사관생도 초청 태권도 훈련”에 참가한 사관생도 중 몽골 출신 다쉬냠(육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는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태권도와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3군 사관학교에 수탁교육중인 외국인 사관생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태권도진흥재단에 감사하다”고 했다.
김중헌 재단 사무총장은 “글로벌 사관생도들이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태권도 세계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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