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이중근)은 2016년 ‘제18기 단기 태권도평화봉사단’을 10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선발과정을 거쳐 주로 방학기간인 2017년 1월~2월 중 전 세계 약 20여 개국에 파견되어 활동하게 된다.

 
모집부분은 태권도와 언어통역 분야로 나누어진다. 태권도 분야는 유단자로써 외국인을 대상으로 파견지에서 직접 태권도 지도가 가능한 자, 언어통역 분야는 주로 통역봉사를 하며 단원들의 현지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통역요원을 모집한다.

재단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와 열의가 있는 지원자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파견종료 된 단원에 대해서는 재단의 해외봉사 파견확인증을 발급한다. 또한 재단은 앞으로 모범적인 파견활동을 한 단원에 대해서는 표창 및 중기봉사단(6개월) 파견자 선발시 우선권 부여와 파견 종료 후  현지취업 지원 계획도 가지고 있다. 봉사단 신청은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09년 9월 설립된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현재까지 누적기준 113개국(중복국 포함 412개국)에 1812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단일스포츠 종목으로서는 세계 유일의 봉사단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10년 5월 해외봉사단 통합브랜드인 WFK(World Friends Korea)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같은 정식 단체로 등록됐다.

태권도타임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