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울산광역시장기 태권도 대회 겸 제97회 전국체육대회 1차 및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차 예선 대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울산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 울산지역 태권도 꿈나무 초·중·고등학교 77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날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시교육청 이종문 교육국장, 울산시태권도협회 임원진, 학생선수, 학부모 등 모두 1500여명이 참여했다.
남자초등부에서는 용인대한빛태권도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태권인도장은 준우승을,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낸 태사랑태권도장은 3위를 차지했다.
여자초등부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용인대한빛태권도로 돌아갔다. 종합2위는 신화정태권도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종합3위는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아라태권도가 차지했다.
남자중등부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따낸 울산중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종합 2위에는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로 금메달 1개, 동매달 2개를, 종합3위에는 옥동중학교로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중등부는 금메달 1개를 획득한 옥동중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종합2위는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은메달 1개를, 종합3위는 달천중학교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김종관 울산태권도협회 회장은 개회식에서 “올해 충남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강원도에서 열릴 제45회 전국소년체전의 주역으로 경기규칙을 잘지키면서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