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해사, MOU 체결
태권도진흥재단-해사, MOU 체결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04.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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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해사, MOU 체결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7일 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가진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태권도를 통한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강인한 정신력, 체력 증진을 통해 국가 안보에 기여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주 목적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김성태 재단 이사장과 김판규 중장(해사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재단은 해사생도 태권도 교육 및 수련 등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을 하기로 협력하기로 협의했으며, 관련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추후 국내·외 태권도 교류 프로그램 개발의 공동연구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또 해사는 재단 직원 및 연수생에 대해 안보교육과 해사 시설 이용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세부 사항은 양측 실무부서가 별도 합의하고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재단은 업무협약식에서 “두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국가 안보의식 강화와 태권도 가치 창출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향후 해군사관학교 생도 대상 태권도원 캠프 초청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해군사관학교 MOU와 함께 공군사관학교와의 업무협약 체결도 추진 중이다. 육, 해, 공군사관학교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에는 작년에 태권도원을 방문했던 미국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와의 교류를 정례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재단측은 “태권도를 통해 한미동맹으로 맺어진 결속력을 다져 장차 우리나라와 미국의 지휘관이 될 사관생도들이 생도 시절부터 ‘한국인의 기상’인 태권도를 함께 수련하며 육체적 단련은 물론 정신적 수양, 그리고 더 나아가 태권도를 통한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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