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심사에 세 모자녀 가족 응심해 화제
국기원 심사에 세 모자녀 가족 응심해 화제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03.06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기원 심사에 세 모자녀 가족 응심해 화제“태권도로 체력 키우고 가족간 대화도 많이 할 수 있어 즐거워요!”

국기원 심사에 세 모자녀 가족이 동시에 응심해 화제가 됐다. 지난 2월27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2016년 제1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에서 엄마, 딸, 아들 가족 세명이 함께 응심한 것.

화제의 주인공은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그린체육관(관장 김재원) 소속의 어머니 김순남(45, 1단), 큰딸 공연지(11, 2품), 아들 공지운(9, 1품) 등 태권도 가족.

연지양과 지운군은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어머니를 따라 다니다 태권도에 입문하게 됐지만 이제는 전 가족이 태권도를 사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지양과 지운군은 “엄마와 함께 태권도를 배우면서 체력을 튼튼하게 할 수 있어 좋았고, 가족과 대화도 많이 할 수 있어 즐겁다”면서 “부지런히 태권도를 배우고 익혀 꼭 엄마와 함께 고단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어머니 김순남씨는 “품띠를 두른 자신감 있고 패기 있는 연지와 지운이를 보면서 어릴 때부터 태권도를 가르친 것이 올바른 인성 교육에 효과가 큰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어머니 김순남씨는 어려서부터 태권도를 배우고 싶었으나 여러 여건상 배우지 못하다 MBC태권도 다이어트 코리아에 참여, 광주광역시 학동에 자리한 김재원 관장이 운영하는 그린태권도장에서 저녁 8시(성인부)부터 꾸준히 태권도를 연마하게 됐다. 또 낮에는 필라테스요가를 지도하고 있는 강사이기도 하다.

김재원 관장은 “태권도를 수련하는 이들 가족처럼 전국의 많은 학부모들도 가족단위로 태권도를 수련하면 건강뿐만 아니라 자녀들과의 소통과 대화가 잘 이뤄져 더욱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