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상지절달 국가대표 선발전’, 19일 개최돼
태권도가 2020년 도쿄장애인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장애인태권도 선수 양성을 위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이하 협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2016년 상지절달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겨루기 선발전에서 한국현(36)선수는 ‘-61㎏’급에서 우승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 -75㎏급에서는 김명환(32)선수가, +75㎏급에서는 최재식(37)선수가 각각 우승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협회는 태권도가 장애인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앞으로 우수 선수 선발과 꿈나무 육성을 위해 ‘장애인 태권도대회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우수 장애인 태권도선수들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경험을 쌓는다면,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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