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의원, 리우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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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문대성 새누리당 의원이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됐다.
리우올림픽조직위원회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추천으로 문 의원(IOC위원, OCA집행위원)을 제31회 리우 하계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했다.
문 의원측은 “리우올림픽조직위원회가 성화 봉송을 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문 의원이 이를 받아들여 리우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뛰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문 의원을 성화 봉송자로 선정한 것은 아시아 최초의 IOC선수위원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IOC위원인 것은 물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집행위원이며 선수관계자위원장으로서 아시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우 하계올림픽 성화는 올림픽 개막을 3개월 앞둔 5월에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브라질로 옮겨질 예정이다. 성화 봉송자로 약 1만2000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총 100일 간 200m 구간씩 달리며 브라질 내 250여개 도시를 돌아 올림픽 개막일인 8월 5일 리우 시내 마라카낭 경기장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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