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전지훈련 선수단으로 ‘북적’
태권도원, 전지훈련 선수단으로 ‘북적’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01.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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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 전지훈련 선수단으로 ‘북적’

연말연시를 맞이해 태권도원은 전지훈련 선수단으로 붐비고 있다.

지난 12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하 초등연맹) 소속 31개 초등학교 태권도 꿈나무들 400여명이 훈련을 위해 태권도원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2일에는 한국 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이하 중고연맹) 소속 선수들과 대학교 선수단, 실업팀 등을 포함해 총 52개 단체 약 900여명이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새해를 맞이하며 이처럼 태권도원이 붐비는 까닭은 태권도원이 ‘태권도 수련’을 위해 최적화된 장소로써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잘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권도원은 기본적으로 수련생들을 위한 전용 훈련장은 물론 숙박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칼로리 조절 식단 및 AT(Athletic Training)센터가 있어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와 부상 방지, 재활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AT센터

또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 경기장(T1경기장)과 공인된 전자호구 이용을 통해 실제 경기 상황을 몸소 경험할 수 있고 경기 감각을 익혀 기량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지훈련 선수단은 오는 16일까지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며, 재단은 “태권도원은 태권도 성지에 걸맞은 전지훈련장이며, 태권도원에서 훈련을 마친 선수들이 2016년도에 경기장에서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학연맹 이충영 전무이사는 “태권도원은 태권도 성지라는 상징성과 실질적 수련이 가능한 각종 인프라를 잘 구축해 훈련 선수들이 효과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전지훈련을 비롯한 워크샵 및 세미나 등으로도 태권도원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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