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업무협약 통해 ‘태권도 전파’에 나서
태권도진흥재단, 업무협약 통해 ‘태권도 전파’에 나서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5.12.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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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업무협약 통해 ‘태권도 전파’에 나서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 이하 재단)은 15일 사단법인 드림위더스(총재 김영태), 대구외국어대학교(총장 이수일, 이하 대구외대)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권도진흥재단과 드림위더스간 업무 협약식에는 김성태 재단 이사장과 드림위더스 김영태 총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태권도 대중화와 태권도원 활성화, 청소년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업무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 협력 분야로는 태권도원 활성화와 및 청소년 가치관 확립 관련 목적사업 기획, 운영과 개발된 목적사업의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며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및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드림위더스에 태권도진흥재단의 다양한 인프라와 지원 방안들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재단은 관계자는 “태권도 진흥 및 보급, 발전 등의 사업 방향에 있어 국내외의 소외계층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진정한 태권도 정신과 가치 함양의 희망찬 시작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위더스는 2012년 창설돼 지난해 희망드림 프로젝트, 진주 영리더스 아카데미, 희망드림 토크 콘서트 등을 개최했으며 어린이에게 ‘꿈’, 청년에게 ‘희망’이라는 기본 이념 아래 한국전통공연문화 콘텐츠 개발 및 국내외 취약계층 어린이 및 청년들에게 교육과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이와 함께 태권도진흥재단과 대구외대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소외계층 대상 태권도 교육 진행, 글로벌 전문인재의 태권도원 통역 자원봉사활동과 태권도 진흥 및 발전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협약식에는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과 김수일 대구외대 총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매주 일요일, 대학 인근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을 실시 중에 있는 대구외대는 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태권도 도복 및 용품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태권도 도복이 부족해 태권도 수업에 있어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외국인 근로자 및 소외계층 대상 태권도 교육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학부생 MT, 교직원 연수 및 교육을 진행함에 있어 태권도원을 적극 활용하기로 협의했으며, 이에 재단은 다방면에서 원활한 행사 및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대구외대는 재단의 국제 태권도 경기 및 행사 진행에 통역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보다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경기, 행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수일 대구외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소외계층 및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류문화인 태권도를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의지를 밝혔다.

김성태 재단 이사장은 “한글, 아리랑, 태권도라는 우리나라의 3대 대표 브랜드는 태권도를 통해 함께 전파될 수 있다”며 “이번 대구외대와의 업무협약이 동남아를 비롯한 전 세계 태권도 진흥·보급, 저변 확대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권도 정신과 가치를 전파하고 태권도 인성교육 등 다양한 목적사업 진행으로 태권도 진흥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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