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전국 청소년 오리엔티어링 대회 개최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재단)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전북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에서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유치 기념 ‘제1회 태권도원 전국 청소년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태권도원 지형지물에 설치한 목표물을 최단시간에 찾아내는 레저 스포츠로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야외 스포츠 활동이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 또는 청소년 자녀가 포함된 가족이다.
재단측은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을 널리 알리고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자들은 전통 태권도 시범공연 관람과 국립태권도박물관 및 태권도원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태권도진흥재단 김창호 본부장은 “오리엔티어링 대회는 청소년들이 상호 협력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침으로써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의식, 규칙을 따르는 민주시민의식 함양 등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좋은 야외활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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