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국인 다문화 태권도 및 프린지 경연대회 17일 팡파르!
주한외국인 다문화 태권도 및 프린지 경연대회 17일 팡파르!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5.10.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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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국인 다문화 태권도 및 프린지 경연대회 17일 팡파르!


인종, 성별, 종교, 국가를 초월해 태권도로 하나되는 태권도인들의 축제인 ‘2015 주한외국인 다문화 태권도 및 프린지 경연대회’가 오는 17일 토요일 서울 강남에 있는 국기원에서 펼쳐진다.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The Foreigner’s Taekwondo Cultural Association)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공감하며 이해도를 높이며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치러진다.

대한민국 내에서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겨루기, 품새, 손 격파(손날격파), 발 격파(이단 뛰어차기) 등의 경합을 벌이며 태권도의 가치를 몸과 마음으로 새기며 서로 화합하게 된다.



열띤 태권도 경쟁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먹거리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이날 프린지 & 음식 축제(Fringe &Food Festival)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려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며 재미를 선사하는 것.

각 국가의 전통 의류, 춤, 음악을 겨루는 ‘다문화 프린지 공연’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 팀당 10~15분 내외로 선보여 흥겨움을 전한다.

또 다문화 음식과 차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음식체험’ 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입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조세현 회장은 “다문화 가족 인구수가 2011년 약 55만명에 달하고, 계속 증가추세에 있어 2020년이 되면 다문화가족 100만명 시대를 예고하고 있을 만큼, 이제는 한국은 전 세계 각국 외국인과 다양한 문화를 함께 교류하고 나누는 다문화 시대에 살고 있다”며 “태권도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 하나 되는 세상을 일구는 것이 이번 대회 개최 취지”라고 설명했다.

정만순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가치를 세계에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되길 바란다”며 “태권도를 통해 우정과 친선의 장을 마련하고 태권도를 전 세계에 홍보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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