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유엔 세계평화의 날’행사에서 태권도시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유엔 세계평화의 날’행사에서 태권도시범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5.09.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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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유엔 세계평화의 날’행사에서 태권도시범

세계태권도연맹(WTF) 태권도시범단이 유엔(UN)의 초청을 받아 2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2015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행사에서 700여명의 유엔 관계자들 앞에서 태권도 시범을 펼친다.


‘유엔 세계평화의 날’은 지난 1981년 6월 제6차 세계대학총장회의 총회에서 당시 의장을 맡고 있던 경희대 설립자인 조영식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제안됐고, 같은 해 11월에 개최된 제36차 유엔 총회에서 이 제안이 받아들여져 유엔 정기 총회가 개회하는 9월 셋째 주 화요일을 유엔 세계평화의 날로 지정했다. 이후 2001년 제55차 유엔 총회에서 유엔 세계평화의 날을 9월 21일로 확정하여 매년 기념해왔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취임하면서부터 유엔에서 매년 특정한 주제를 정하여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해왔는데, 유엔 창립 70주년을 맞는 올해의 기념 주제로는 “평화를 위한 파트너십 - 모두를 위한 존엄성(Partnerships for Peace - Dignity for All)”으로 정했다.

이날 태권도시범에 앞서 조정원 WTF총재가 유엔본부에서 세계평화의날 기념 축사를 할 예정이다. 조 총재는 축사를 통해 전 세계 난민촌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국제 비영리 재단인 ‘태권도박애재단’을 WTF 로잔사무국에 설립하는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유엔본부 시범에 이어 22일에는 WTF태권도시범단이 미육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전 생도들 앞에서 태권도시범을 선보인다. 또 23일에는 워싱톤 D.C.에 위치한 공립학교와 세계은행을 방문해 태권도시범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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