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부-한국, 여자부-이란 종합 우승 차지
‘제2회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부-한국, 여자부-이란 종합 우승 차지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5.09.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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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남자부-한국, 여자부-이란 종합 우승 차지

  ▲ 지난 8월 26일 무주태권도원T1 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최종일 남자 -49kg 결승전에서, 한국의 이기영과 베트남의 당쿠앙 팜이 격돌했다. 이 경기에서 한국의 이기영이 베트남의 당 쿠앙 팜을 2회전에서 21대5 점수차 승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각국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모여 실력을 겨룬 ‘제 2회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과 이란이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부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그리고 동메달 1개를 차지하며 종합 점수 63점으로 종합 우승의 영광을 가져갔다.

이어서 이란은 금 2, 은 2, 동 1로 총점 58점으로 남자부 종합 2위, 그리고 러시아는 금 1, 은2, 동 1개 총점 47점을 받으며 남자부 3위에 올랐다. 또 독일이 금 2, 동 1개로 총점 38점을 획득하며 종합 4위, 그리고 태국이 금 1, 은 1, 동 1개로 종합 점수 34점을 받아 남자부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이란이 금 5, 은 1, 동 1개로 종합 점수 83점을 차지하며 지난해 제1회유소년선수권대회에 이어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러시아는 금 1, 은 3, 동 1개 총 48점으로 종합 2위, 미국은 금 1, 은1, 동 1개로 종합 점수 37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한국은 금 1, 동 1개 총점 36점으로 종합 4위, 터키는 은 1, 동 3개 총점 33점으로 종합 5위에 올랐다.

남자 –49kg 금메달리스트인 한국의 이기영이 이번 대회 남자 최우수선수(MVP)로 그리고 여자 -41kg 금메달 수상자인 태국의 플로이라푸스 차이프라싯이 여자 MVP로 각각 선정됐다.

세계태권도연맹 주최 국제대회 사상 처음 은메달을 획득한 팔레스타인이 이번 대회 감투상을 차지했고, 장려상은 인도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 최우수 심판으로는 한국의 문재성, 요르단의 아네스 이브라힘 알아타리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레자 쇼자이에 알리아바디가 선정됐다. 한국의 이태훈이 이번 대회 남자팀 최우수 코치로 그리고 이 란의 마흐루 콤라니가 여자팀 최우수 코치로 선정됐다.

한편, ‘생동하는 태권도, 꿈나무 태권도’를 표방한 이번 대회에는 총 58개국에서 7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만 12세~14세의 유소년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으며, 경기는 남녀 각 10체급으로 구성됐다. 경기 방식은 일대일 토너먼트로, 매회 1분 30초 총 3회전(각 회 사이 1분 휴식)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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