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태권도 국가대표팀,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
수단 태권도 국가대표팀,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5.09.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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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태권도 국가대표팀,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아프리카 수단공화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이하 수단 대표팀)이 태권도원을 방문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단 대표팀의 방문은 압둘하미드 이브라힘 지브릴 수단 태권도협회 회장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재단)에서는 전지훈련을 위해 다양한 협조를 제공하기로 했다.


재단 측에서는 수단 대표팀의 원활한 전지훈련을 위해 선수단 체류기간 중 체제비와 태권도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수단 대표팀은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 중인 캐나다 대표팀과 공동 훈련을 함께해 태권도로 국가 간 장벽을 허물고 나아가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는 재단에서 수단 대표팀이 전주한옥마을 방문해 태권도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지브릴 수단 태권도협회 회장은 “이번 수단 대표팀 전지훈련은 다음 달 콩고에서 개최되는 전아프리카 태권도 대회에 앞서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며, 선수단에 군·경 관련 선수를 포함해 향후 수단 군·경에서의 태권도 보급에 기여토록 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재단에서는 “수단 내 태권도 진흥과 원활한 보급을 위해 수단 대표팀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제반 사항을 제공할 예정”이며 “한국에 체류하는 기간 동안 이들이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와 태권도 성지인 태권도원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단 대표팀의 방문 인원은 총 10명(선수 8명, 코치 1명, 행정직원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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