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국방부장관기태권도대회」산소도시 태백에서 개막
「제23회 국방부장관기태권도대회」산소도시 태백에서 개막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4.09.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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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국방부장관기태권도대회」 산소도시 태백에서 개막
‘2015년 국가대표 선발 출전권’ 걸린 치열한 경쟁


 
 
 
 
  ▲ 개회식 축하 행사로 펼쳐진 육․해․공군의 박력 넘치는 태권도 시범경기


연간 40여 개에 달하는 태권도대회 중 대통령기, 대한태권도협회장기와 더불어 명실공이 국내 3대 메이저 태권도대회로 자리매김한 「제23회 국방부장관기태권도대회」가 16일부터 23일까지의 일정으로 강원도 태백시 고원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강원도태권도협회에서 주관하며 태백시와 태백시태권도협회 등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군 등 7개 팀(1·3군 사령부, 2작전사령부, 해군, 공군, 해병대, 특전사)에서 총 3천여 명이 참가해 지난 2012년 2천 6백여 명, 지난해 2천 7백여 명 참여에 비해 더욱 커진 규모로 대회 시작을 알렸다.
 
 

▲ 장준규 1군사령관이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에서 군 사범단을 격려하고 있다.
 
 
16일 11시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장준규 1군사령관이 대회사를 대독하며 "지난 1992년 처음 개최된「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는 우리나라 국기이자 호국의 무도로서의 태권도 위상을 더욱 제고하고 병영 내 태권도의 붐을 조성, 장병의 호국정신 고양은 물론 민·군 간의 화합과 태권도 저변 인구 확대에 기여해 오면서 국내 3대 태권도대회로 성장했다"라고 말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태권도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태권도인들이 서로 화합·단결로 우정을 나누며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준비한 제1군사령부 장병들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대회사를 마무리했다.
 
개회식 축하 행사로 펼쳐진 육․해․공군의 박력 넘치는 태권도 시범경기와 더불어 해병대의 신명나는 모둠 북 공연은 체육관을 찾은 선수, 관계자,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과 박수를 얻었다.
 
대회의 1, 2위 입상자에게는 ‘2015년 국가대표 선발 출전권’이 부여된다. 국가대표 선발 최종 출전권은 이 대회와 더불어 대통령기, 대한태권도협회장기에만 주어진다. 또한 군 우승팀에는 장관상, 일반팀에는 대한태권도협회장상이 수여되며, 지난해에는 해군이 1위, 육군 3군사령부가 2위, 1군사령부가 3위를 차지했었다.
 
8일간 진행되는 「제23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는  23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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