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주 코리아오픈대회 개막
2014 경주 코리아오픈대회 개막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4.07.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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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규모면에서 명실상부 종주국 오픈대회로 자리 잡아경주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 지난 11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경주 코리아오픈대회 개막식」장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경주에 태권도의 관광 자원화 및 역사, 문화, 관광,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2014 경주 코리아 오픈대회」가 11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가지고 6일간의 열전에 돌입하였다.
 
대한태권도협회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2012년부터 개최되어 두 번째 맞는 세계태권도연맹 승인대회로, 우승자에게는 WTF 랭킹포인트 20점이 부여되는 G2대회이다.
 
11일 오후 4시에 대북(큰북) 퍼포먼스로 대회의 개막을 알린 개회식에서 김태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에서 열리는 본 대회는 세계 각국의 우수한 선수들이 서로 기량을 겨루고 또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라고 말한 뒤 “대회가 열리는 경주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서 이 대회가 각국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대회 참가자들간의 문화 교류와 우의 증진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개회식후 공연에는 제3 야전군 사령부 태권도 시범에 이어 비보이와 국악의 협연으로 태권도의 매력과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만들어 참가한 선수단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1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간 열전을 벌이며,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KTA 격파왕 대회 결승전이 열려 이 대회를 참가한 선수들에게 태권도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개막식이 있는 11일에 열릴 예정 이었던 시니어 남자 –55㎏급 경기가 참가선수가 많고 개회식 관계로 소화하지 못할 우려가 있어 일정을 13일로 변경한다는 공지가 홈페이지에 올라와 혼란이 우려 되었으나, 경기 코트 수를 7개로 증설하여 예정대로 치르기로 하였고, 일정변경 등의 문제로 계체 준비를 하지 못한 선수들을 위해 계체시간을 조정해 주는 등 신속한 조치를 통해 혼란을 최소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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