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아프리카서 국제 사범 114명 배출
국기원, 아프리카서 국제 사범 114명 배출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4.07.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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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아비장서 국제 사범 교육…아프리카 6개국 교육생 참가
 
 
 
 
▲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린 국제(외국인) 태권도 사범교육을 수료한 사범들의 단체사진
 
 

국기원(원장 정만순)이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국제(외국인) 태권도 사범 교육을 실시, 114명의 사범을 배출했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나흘간 코트디부아르의 최대 도시 아비장(Abidjan)의 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코트디부아르, 가봉, 카메룬, 부르키나파소, 토고, 콩고 등 아프리카 6개국에서 교육생이 참가했다.
 
 
 
▲  국제(외국인) 태권도 사범교육을 받고 있는 아프리카 사범들의 모습

 
 
교육은 김영태 국기원 해외심의위원의 ‘국기원의 기능과 역할’이라는 특강을 비롯해 △태권도 의식 및 예절 △용어 및 기본동작 △태권도 품새론(유급자, 유단자) △태권도 역사 △심사규정 △태권도 겨루기론 등의 과목으로 진행됐다.
 
국기원 2단부터 4단 미만은 수료과정, 4단 이상일 경우 일반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코트디부아르태권도협회(회장 쉐크 다니엘 밤바, Cheick Daniel BAMBA)의 철저한 사전 준비로 인해 원활한 교육이 이뤄졌다.
 
 
 
▲  국제(외국인) 태권도 사범교육에 참가한 아프리카 사범들의 모습 

 
 
코트디부아르는 김영태 국기원 해외심의위원이 주도적으로 태권도를 보급한 국가로, 태권도협회의 현 회장이 내무부 차관이며, 전 회장인 미나야하 시아카 쿨리발리(Minayaha Siaka Coulibaly)는 현 농림부 차관, 이밖에도 협회 임원들 대부분이 대법원 판사, 대학교수 등 사회 지도층으로 구성돼 있어 태권도 활성화에 적극적이다. 
 
국기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프리카에 국기원 단증과 사범자격증 보급을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고, 태권도 성장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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