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협회, 농아인올림픽 선수단 격려
경기도협회, 농아인올림픽 선수단 격려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3.07.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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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일념통암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

 

경기도태권도협회에서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2013소피아농아인올림픽(태권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대표선수단을 격려했다.

17일 경기도협회 대회의실에서 박윤국 회장, 김경덕 상임부회장, 임종남 전무이사를 비롯해 농아인대표팀 감독 장종오, 코치 곽택용을 비롯한 경기도출신과 출전하는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격려금전달과 함께 선물을 증정 했다.

이 자리에서 박윤국 회장은“이번 대회에서‘일념통암’의 정신으로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구국간성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금의환향하여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한“종주국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하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뜻을 함께 전했다.

이문찬 대한농아인태권도연맹 회장과 함께 경기도협회를 방문한 소피아농아인올림픽 출전 태권도선수단은 장종오 감독, 곽택용 코치와 더불어 8명의 선수(겨루기4명, 품새 4명), 그리고 수화통역사 1명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김시경 경기도태권도협회 장애인분과위원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선전하라는 격려의 말을 했다. 또한, 이문찬 대한농아인태권도연맹 회장은 농아인은 장애인올림픽에 참가 할 수 없기 때문에 농아인올림픽대회가 1924년부터 시작되었으나, 무관심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경기도태권도협회에서 큰 관심과 격려를 통해 많은 힘을 얻고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하였다.

선수단은 그동안 용인대에서 약 50일간 합숙훈련을 통해 강훈련을 하며 대회를 준비해 왔다. 격려식을 마치고 장종오 감독은 이번 대회에 겨루기에서 금메달2, 은메달1개를 또한 품새에서 금1, 은메달1개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품새에서 우창범선수와 겨루기에 김민재(-58kg)선수, 임대호(+80kg)선수 3명이다. 임대호 선수는 2009년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세계농아인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현재 주장을 맡고 있다.

선수단은 오는 22일 저녁11시 비행기로 불가리아 소피아로 출국하며 대회는 27일부터 29일 까지 개최된다.

 <박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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